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알고 싶어
요비노리 다쿠미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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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비노리 다쿠미 저자는 '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라는 책으로 처음 만났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문과에 지원한 학생들은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다. 1시간만에 미적분을 알수 있다는 말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미적분의 공식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 졌는지, 미적분이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진짜 1시간만에 알 수 있었다. 상대성이론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어떤 이론인지 이번에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상대성 이론은 20세기 초반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이론으로 중력이 커질수록 시간이 지연되는 현상을 설명해 주는 이론이다. 상대성 이론에는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한 '특수 상대성 이론'(1905년 발표)과, 여기에 '중력'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한 '일반 상대성 이론'(1915-1916년 발표)이 있다.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설명하는 것은 첫째, 시간의 느려짐 둘째, 공간의 줄어듦 셋째, 에너지가 질량으로 바뀌고 질량이 에너지로 바뀜이다. 특수 상대성 이론의 전제는 광속 불변의 원리(빛의 속도는 어떤 관성계에서나 초속 30만 키롤미터로 보임)와 특수 상대성 원리(어떤 관성계에서나 물리 법칙은 변하지 않음)이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하나로 합치는 것, 어느 한쪽의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이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는 이론이 상대성 이론이다.

이 책에서는 중학생 수준의 수학을 알면 이해할 수 있는 특수 상대성 이론을 위주로 설명한다. 질문과 설명을 통한 단계별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다. 기존에 알고 있는 사실과 비교해서 설명되는 부분으로 되어 있어 미적분처럼 상대성 이론도 1시간만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억나지 않는 수학공식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설명해주기 때문에 책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과학을 어려워하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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