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으로 예배를 하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가 흩어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의 사건으로 인해 전도의 길은 더 막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가 점점 사라져 작아지는 것 같다. 빌립보서에서 감옥에 있었지만 주님안에 있었던 바울을 보며 지금의 어둠 속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수 있을지,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지 도움을 얻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최병락목사님의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는 빌립보서에서의 바울의 모습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들려주고자 한다. 강해형식으로 말씀을 설명하고, 간증이나 예화를 통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 1차 투옥되었던 AD 61-63년 사이에 기록되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때는 빌립보교회를 개척한 지 10-12년이 넘어가던 때였다. 10년이 넘도록 빌립보교회는 바울을 신뢰하며 신실하게 복음의 동역자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