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기 원한다고 말하지만 삶이 그렇지 않아서 예수님께
죄송할 때가 많다. 나의 못난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때가 많다. 그럴때 일수록 하나님의 영으로 더욱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열매를 맺어야 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때 예수님을 더욱 더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한 순간도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에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하신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 책을 통해서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성경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을수 있는 삶은 어떠한 삶인지 9장에 걸쳐서 하나 하나씩 설명한다.
서로 사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이 만들어내신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지 못하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게 된다. 곧 서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사랑이 부족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채워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내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채우고, 그 사랑으로 다른 이들을 품고 사랑해야
진정한 사랑이 흘러가는 것이다. 또한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야 하고,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을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되며 화평하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어떤 순간에서도 남을 용서할 수
있는 인내 즉, 오래 참음도 중요한 열매이다. 나를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 이들에게 인내할 수 없을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오래참음의 열매를 맺을수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으로서 세상에 자비를 드러내며 선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나타내야 한다. 평생에 걸친 헌신이 포함된 충성된
삶이 되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온유함을 나타내고 모든 면에서 절제하는 성품 또한 중요한 성령의 열매이다.
하나의 열매를 맺기에도 많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으라는 말씀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하지만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요,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인 것을 안다. 부족하지만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나의 자신을 쳐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 겠다. 이 땅에서의 나그네의 삶을 마치고 주님앞에 섰을때 '잘하였도다,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 한마디면 족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