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모이기만 하면 각 나라의 수도 퀴즈를 내기를 좋아하는 막내가 요즘은 퀴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에서 퀴즈 관련책들을 빌려와서 문제를 낸다. 근데 왜 수수께끼나 수도이름은 할때마다 기억이 안나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맞힐때도 틀릴때마다 성취감이 떨어져서 속상해했다. 아이의 성취감도 높여주고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조금 난이도가 낮은것으로 찾고 있었는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찾아라!수수께끼사전"이 발견하고 기뻤다.
이 책은 동물, 자연, 사람, 사물, 음식, 재치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그림자 알아맞히기, 틀린 그림찾기, 미로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도 있다. 수수께끼마다 숨은 그림이 있어서 숨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아이의 성취감도 높여주고, 가족들도 생각하는 시간들이 짧아서 진행 속도도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퀴즈대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아이가 모르는 단어들도 있어서 아이의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수수께끼 문제를 통해서 여러가지 단어들과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생각 하고, 문제를 머리속에서 그림으로 그려보게 되어 생각의 깊이도 깊어지고, 넓어지는 것 같다. 신비아파트의 여러 캐릭터들을 좋아하는데 함께 하니 아이가 더 좋아하고, 재밌어하는것 같다. TV나 휴대폰이 아닌 책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 좋은것 같다. 가족들이 차로 이동할때도 어김없이 수수께끼 사전은 우리와 함께 한다. 아마 수수께끼 사전을 모두 외울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