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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
김현수 지음 / 해냄 / 2022년 8월
평점 :
마음 회북 없이 학력 회복 없고, 관계 회복 없이 학교 공동체 회복이 없다는 말이
다가오는데요. 코로나가 오래 가고 있고,
이제 우리는 그 코로나에 대처한 시간이 길어졌기에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 다른 감기나 독감처럼
걸렸다가도 다시 괜찮아지는 일상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라는 상처 치유를 위해서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도움이 많이더라고요. 매일 마스크를 등교해야 하는 아이에게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시간이 적어진 학교에서 생활에
좀 더 활력을 넣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들었네요.아이들이 얼마나 힘들지,아이들은 코로나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돌봐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수업을 대체한 원격수업을 아직 아이는 많이 받아 보지 못했지만
스마트한 기기를 통한 동영상 강의는 아이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났는데요.
그런 스마트한 시대에 태어났고 더 발달한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시대이기에
아이의 감성과 마음을 더욱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이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아이는 코로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참 많이 궁금하더라고요.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서
그에 대처하고 마스크는 외출을 하는 필수품이 되어버려서 너무 속상한데요.
다른 좋은 점들도 찾아내어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아프지 않게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오랜 시간 가족이 함께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더욱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요.
그렇게 코로나의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코로나가 풀리는 시기가 되면 저도 모르게 아이와 어디든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봐요.
아이에게 많은 곳을 알려주고 체험해주고 싶은데, 그 것이
아이의 초등학교 1, 2학년동안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생각도 많이 들더라고요.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움직일껄, 미리 준비할껄 하면서 말이에요.
코로나가 풀리면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아이와 다른나라로 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아마도 오랫동안 못간 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런가봐요.
정말 안가는 것과 못가는 것은 큰 차이니까요. 학교가 그러했던 것 처럼 말이에요.돌봄부터 회복탄성력까지 우리가 놓치지 않고 잘 돌봐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아동이나 청소년의 종합적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 시기동안 아이도 걸리고 저도 그렇게 아팠기에
학교에 못가는 시기도 종종 생기곤 했는데요. 그런 일을 겪으면서
학교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 되곤 했어요. 하지만 매일 학교를 하고 등교를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것이기에
아이가 되도록 학교로 등교를 하도록 노력을 많이 했는데요.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고 학업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끼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