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소설 #그 여름날의 풍경

그 여름날의 풍경 ㅣ 초록잎 시리즈 13
이미영 지음, 한태희 그림 / 해와나무 / 2023년 6월

이여름날에 읽기 좋은 초등소설, 그 여름날의 풍경을 읽었어요.

한국안테르센상 최우수상 수상작이어서 더욱 기대가 컸던 책이었는데요.

재미나서 앉은 자리에서 저도 다 읽었는데요.

아이의 여름방학 때 읽어보라고 권해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는 이제 제법 글밥이 많은 책을 보고 있고, 우리의 옛날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상상이 되니깐 너무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의 그림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상상을 더해주었고요.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어린 나이여서 학교에 가기 힘들었던 영실이가 다행이도 학교를 가게 되었지만 받아쓰기 때문에 아팠던 이야기를 초반에 보면서 어린이 다운 면에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네요. 이렇게 이책에는 다양한 영실이의 에피소드를 읽고 있노라면, 영실이가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우리의 아이도 이렇게 자라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절로 들고요. 세월을 변하고 우리가 사는 모습도 변해가지만 아이들이 마음은 똑같이 느껴졌어요. 우리 아련하게 떠올리는 그 여름날의 풍경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책의 제목이 향수를 일으키는 여름날의 풍경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책의 배경은 저도 아닌 저의 엄마 나이 때에 아주 옛날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일으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보는내내 역사적사실도 총성과 함께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우리의 역사도 고스란히 담겨있던 이야기, 따뜻하게 보낸 시간이었어요.

 

웅진주니어 ▶ 아기가 왔다

아기가 왔다 ㅣ 웅진 우리그림책 103
이주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저에게도 귀여운 아가가 온지 얼마되지 않았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이 책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오더라고요.

귀여운 아기 그림이 사랑스러워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네요

아기가 우리에게 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지요.

그렇게 아이는 우리 곁에 오고 우리의 삶을 달라져요.

지금의 아이도 무척 행복한 기분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매일 엄마에게 지어주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엄마는 하루가 언제인지 모르게 흘러가게 되네요.

아기는 잘 울죠. 울음으로 의사 표현을 하게 되니까요. 그렇기에

마음의 사람들은 아기를 달래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되요.

어떻게 하면 아기를 재미나게 달래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에요.

하지만 아기는 아무리 해도 달래지지가 않는데요.

마지막에 아기를 달래줄 아기의 울음을 그치게 할 방법을 찾게 되죠.

그것은 아기에게 따뜻한 목욕을 해주는 방법이었는데요.

그렇게 아이는 목욕을 하고 노곤한 몸으로 곤히 잠들게 되요.

우리의 아기들이 목욕을 하고 나서 푹 잠을 자는 것처럼 말이에요.

아기는 크게 묘사되고 사람들은 작게 묘사되어 더욱 재미나고 즐거웠던 그림이었는데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의 작은 아기를 키우는데 많은 어른들의 관심이 늘 도처에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렇다면 아이들은 순수하게 바르게 잘 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책과콩나무 ▶ 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

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79
야마모토 에쓰코 지음, 사토 마키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7월

아이가 독후감을 쓰는 것을 무척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어떻게 하면 재미를 느끼게 해줄까 고민하다가

책과콩나무 ▶ 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를 만났어요.

이야기가 재미나서 저도 흠뻑 빠져들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어릴때는 그림책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이제 아이가 크니 동화책도 많이 읽게 되네요!

 

 

이 책의 내용은 아이이 상상력을 더욱 돋보이게 느끼게 하는데요.

독후감을 정말 못쓰겠다는 주인공의 아이가

친구에게 이야기를 직접 쓰게 하고 그 이야기에 대한 독후감을 숙제로 발표한 이야기에요

그것은 인정해주는 선생님과 친구들도 너무 사랑스럽고요.

그 이야기를 만들어 과정이 아이들의 재치와 상상력을 엿 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그림은 스케치한듯 편안한 분위기의 그림이어서 더욱 좋았고요.

이 작가의 다른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이야기속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는데요.

책과콩나무 ▶ 선생님, 독후감 못 쓰겠어요!는 독후감에 대해서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한다면

흥미를 느끼고 잘 읽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독후감을 어떻게 쓰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요.

이 책을 읽고서 아이가 독후감에 대해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동화책이었는데요.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종이나라 ▶ 에르베 튈레 놀이시리즈 그리기 놀이

그리기 놀이 ㅣ 에르베 튈레 놀이 시리즈
에르베 튈레 지음 / 종이나라 / 2022년 6월

아이에게 그림에 대한 흥미를 높여 주고 싶은데요

그렇게 이번에 만난 종이나라 ▶ 에르베 튈레 놀이시리즈 그리기 놀이 시리즈는

아이에게 그림에 대한 흥미를 일으켜주기 충분하더라고요.

 

이 작가의 책 시리즈도 좋아해서 늘 아이가 가까이 잘 보기를 바라는데요.

이번에 만난 그리기놀이는 아이와 그림그리기를 정말 재미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종이나라에서 나온 제품이라 더욱 마음에 들고요.

 

주사위를 이용해서 놀이처럼 할 수도 있고 카드의 낱말 지시에 따라

왼쪽에 그리기도 하고 오른쪽에 그리기도 하고

위쪽과 아래쪽에 그리기도 하면서

아이와 스케치북을 채워나가기 좋더라고요.

 

아이도 카드의 지시사항에 따라 모서리에, 배로, 한 가운데 . 이상하게 라는 말 뜻이

재미난지 열심히 따라하곤 하는데요.

유아부터 초등까지 모두 함께 하기 좋은 것 같아요.

더구나다 그림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색칠기법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에르베 튈레 놀이시리즈 그리기 놀이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와 매일매일 하기도 좋고 , 아이도 재미있어 하니

미술놀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도를 나타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종이나라 ▶ 에르베 튈레 놀이시리즈 그리기 놀이로 아이의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어서

적극 추천드리고 싶은 그리기 놀이세트에요.

팜파스 ▶ 꿈을 먹는 하마

꿈을 먹는 하마
김수빈 지음 / 팜파스 / 2023년 6월

우리는 매일 꿈을 꾸고 살아가지요. 아이에게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꿈을 먹는 하마를 함께 읽으면서 마침 각자의 꿈에 대해서 말해보았어요.

아이는 아직 크게 이루고 싶은 꿈을 찾지 못하고 찾아가는 중인데요

꿈과 직업은 다를 수 있기에 아이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꿈을 먹는 하마는 사람의 꿈을 먹고 사는 하마의 이야기에요.

우리의 꿈을 먹으면 사람의 꿈을 사라지고 다른 꿈을 꾸게 되는데요.

우리가 진정 원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꿈보다는 일을 쫓아서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그 속에서 다시 행복을 찾기도 하고요.

꼬마 하마는 처음 꿈을 맛을 본 이후로는 꿈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데요.

나중에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이쁘게 느껴졌어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한다는 일은 정말 좋은 일 같아요.

 

 

할아버지는 하마를 기다렸지요, 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말이에요.

하지만 그건 이룰 수 없는 꿈이였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는데요.

그런 것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꿈을 꾸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아이의 꿈을 오늘도 응원하는엄마는

이 책, 꿈을 먹는 하마를 통해서 아이의 꿈도 저의 꿈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열정적인 꿈을 다시 꾸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