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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네 - 반쪽이 부부의 작은 세상 ㅣ 반쪽이 시리즈 3
변재란 글 최정현 그림 / 한겨레출판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알라딘 추천도서라서 무턱대고 샀습니다. 사실 한겨레 신문은 잘 보지도 않고 변재란/최정현씨 부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추천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라는 이유였습니다.짤막짤막하니 변재란 씨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점을 쓴 수필 형식의 글이라 읽기도 어렵지 않았으며, 참 재미있으면서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지금까지는 남편이 '바깥양반'이라는 관념을 깨고 반쪽이네 가정은 변재란 씨가 바깥일을 많이 하시고 최정현 씨는 상대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특이해 보였으나 역할이 고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또한 상대적으로 육아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쏟을 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장점도 많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한 번 읽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