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EUTSCH UBUNGEN 2
신수송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87년 5월
평점 :
품절
각 상황별로 실용적인 대화들이 많습니다. 일단 독일에 가서 관청에 신고하는 내용부터 시작하여 독일의 정치, 교육 분야 등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당장 독일에 가서 써먹을 만한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독일어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독일 사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보도 들어 있구요.각 과는 두세명의 대화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그 대화문을 산문으로 옮겨놓았고 약 7,8문제 가량 텍스트에 대해 묻는데 그건 좀 쉽네요. 정작 어려운 것은 문법 문제입니다. 문법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리송하더라구요. 문법 문제는 해설이 잘 되어 있으면 좋을텐데 그 부분은 좀 미흡하지만 다른 문법서를 보면서 직접 공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단어 수준도 괜찮은 듯 하구요. 뒷부분엔 각 과별로 어휘 정리까지 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