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1%의 사람들 - 개정판
아담 J.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산솔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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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부와 사랑과 행복이라는 세가지의 주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 나의 현재의 모습이 어떤지...
앞으로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할지... 나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등에 대한 물음에 대해 답을 써 내려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며 그와 더불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부와 사랑과 행복의 3가지 주제에 관해 각각 10가지의 우화들이 담겨 있었다. 우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실존하는 분들이며 제마다 등장하게 되는 중국노인은 필자가 만난 지혜로는 남녀들을 결합해서 형상화한 인물이었다. 

각각의 주제마다 중국노인이 등장하여 부와 사랑과 행복에 갈망하는 주인공에게 우연히 나타나 도움을 주며 열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종이를 건네준다. 그리고는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부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행복에 대해서 깨닫게 될꺼란 이야기를 남기곤 사라진다. 


한편 한편의 우화들이 짧은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때로는 긴장감을 안겨주기도 하였고 때로는 감동을 느끼게도 해주었으며 아이와 관련된 내용에서는 우리 아이들을 떠올리며 나도 그랬었던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무거워지기도 하였다. 
책속에는 나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귀들과 여러번 읽어서 마음에 새기고 있는 내용들, 마음에 와닿는 느낌있는 글귀들이 많아 책을 읽으면서 살며시 밑줄을 긋기도 하였다. 

어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는 할 수 없을꺼라고, 못할꺼라고 자신을 낮추고 무능하게 보는 자기자신의 생각...
지금 현재의 순간 순간에 집중하기 보단 먼 미래의 생각들과 어쩜 일어나지도 않을 어수선한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어리석은 마음가짐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가두고 발목을 잡고 있었던것 아니었을까 싶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싫어서, 변화없는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에, 부와 사랑과 행복을 얻고자하는 마음만 키웠을뿐 현재의 상황들을 불평하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변화가 없다면, 도전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늘 같을 수 밖에 없고 우리는 늘 무언가에 목 마른 삶을 살 수 밖에 없을것 같다. 

내 삶에 부와 사랑과 행복을 불어 넣고 싶다면 이책의 수많은 가능성을 실천한 사람들과 마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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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 무점포,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박서인 지음 / SISO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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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면서 퇴사후의 안정적인 수입원을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왕이면 직장을 다니고 있을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그와 관련된 자격증 공부에 도전해보기도 하며 관심이 가는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이런 준비가 없이 퇴사를 했을 경우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무턱대고 프렌차이즈 사업에 뛰어 들기도하고 지인의 권유로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일에 투자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들이 뉴스를 통해 종종 보도가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한다. 


안정적인 창업... 누구나 바라는 일이 아닐까 싶다.
더불어 무점포, 소자본으로 누구나, 쉽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돈되는 창업이라면 더 솔깃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그래서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프렌차이즈 디저트 카페를 개업했다가 투자금을 모두 날리게 되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사업을 하였으나 결말이 좋지 않았던 사례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실패한 경험들을 기반으로 지금은 1인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창업 컨설턴트로 일하고 계신다.

책속에는 돈 되는 기회를 움켜쥘 수 있는 마음가짐, 나홀로 1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사장님의 조건들,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브랜딩의 법칙, 돈 안 들이고 SNS로 매출을 만드는 노하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부의 축적 방법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특히 돈 안들이고 SNS로 매출을 만드는 노하우편에서는 1인 창업가에게 강력한 홍보 수단인  SNS의 중요성과 관리법,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카페 관리법, 유튜브나 페이스북등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 관한 이야기들,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소개가 되고 있어서 이렇게 연관지어서 할 수 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그만큼 가치가 덜하고 소중함도 덜하며 흐지부지하게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달성하게 된 SNS의 구축은 자신의 만족임과 동시에 자신의 사무실이자 자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고 또 다른 수입원이 될 수도 있다.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게 아니어서 더 값어치가 높고 소중하며 애정도 많이 간다.

어쩜 방구석 1인 창업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알리며 그로인해 다른 누군가를 도와주며 그와 동시에 자신도 더불어 도움을 받게 되고 창업을 하게되면 꾸준한 노력과 관리가 필요하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택해서 즐겁게 해 나가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고 그와 더불어 자신도 제자리 걸음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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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강준형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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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경제기사에 관심을 갖으며 신문기사를 읽곤 했었는데 댜앙한 경제용어들을 접하게 되면서 읽던 내용의 흐름이 막히는 경험이 잦아지다보니 경제기사는 어렵다라는 편견까지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씩 기피하게 되는 상황도 없지 않아 생게 되었는데 계속 이런 단순한 이유로 경제와 관련된 기사들을 무심하게 넘긴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경제시장 흐름을 읽는 눈, 경제기사 똑똑하게 읽기'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의 부제목인 경제를 아는 것이 필수가 된 이 시대, 읽어 두면 언젠가 써먹는 지식과 국내외 이슈 흐름을 이 책 한권에 담다! 라는 글귀를 읽으며 친근하게 다가올 경제기사를 읽는 내모습을 상상해 보며 책장을 넘겼다.


책안에는 경제기사 이해하기, 실전 경제기사 읽기라는 큰 주제와 경제기사를 스크랩 하는 방법이 부록으로 담겨 있었다. 제1부 경제기사를 이해하기에서는 경제기사를 읽는 법과 그래프와 지표 이해하기, 우용한 경제상식들이 소개가 되고 있었는데 경제상식편에서 주가 상승은 왜 빨간색일까?라는 소주제에서 나라마다 선호하는 색깔이 있다는 사실과 그로인해 우연찮게 동양권에서는 상승을 빨강색으로 하락을 파랑색으로 하지만 미국등 유럽은 반대색으로 표시한다는 내용, 동물 이름을 딴 경제용어들 예를들면 매파, 비둘기파라는 통화 정책과 관련 있는 용어에 대한 글을 읽으며 신선함에 재미까지 느껴졌다.


제2부 실전 경제기사에서는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변수(물가, 부동산, 실업률,환율등)와 국내와 국제이슈를 다루고 있었는데 '정부 개입, 어디까지가 좋을까?'라는 주제에서 '누굴 위한 정책인가, 도서 정가제'라는 부제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그러게 말입니다"라고 한숨 섞인 말을 하게 되었다. 도세 정가제가 2003년부터 시행이 되었던 2014년에 개정이 되긴 하였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책에 실린 내용처럼 도서 정가제의 개선을 위해 책읽는 인구를 확대해야하고 동네 서점이 활성화 되기 위한 북카페의 등장은 좋은 예시라는 글을 읽으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다.

책안에는 이렇듯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경제기사등을 예시로 접목하여 경제용어와 경제기사에 대한 풀이를 해주고 있어서 문제풀이와 정답해설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들지 않았다.  

경제에 관심을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그방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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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 메마르고 뾰족해진 나에게 그림책 에세이
라문숙 지음 / 혜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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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도 나오기는 하지만 동화책하면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을 접하며 나도 모르게 동화책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동화책의 밝고 귀여운 느낌을 좋아하였다면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의 저자분은 동화책을 읽으며 그속의 의미를 발견하고 느끼며 더 나아가 자신의 추억을 떠올려주는 하나의 의미로 여기셨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이런 연결고리가 만들어 질 수 있을까하며 저자분께서 동화책을 대하는 마음자세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책속에서 소개된 동화책중에서 나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준 책과 나의 좁은 생각을 넓게 해준 책등을 우선 구입해서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어쩜 작가분의 추억과 저의 추억이 어우러져서 한껏 포근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속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이제 나는 그때가 좋았던 걸 안다'라는 주제에서는 저자분이 나름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고 식구들과 저녁을 맞이하였는데 식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섭섭했던 때를 이야기합니다.

남편은 자신은 조만간 은퇴를 할 것이고 아이는 머지않아 공부를 마무리할터이니 저자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얘기를 하며 기대감을 갖였지만  막상 그시간이 오자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던 예전이 좋았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베라 브로스골의 <날 좀 그냥 내버려둬>라는 동화책이 소개가 됩니다.
할머니는 조용한 곳에서 뜨개질을 하고 싶어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라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이 원하는 장소를 발견해서 그곳에서 아이들의 옷을 전부 뜨게 되지만 그순간 느껴진 할머니의 표정은 어딘가 외롭고 허전해 보였습니다.

이 동화를 소개한 후 저자분은 자신이 꾸미고 있는 작은 음모를 이야기하며 남편과 아이가 언젠가는 자신에게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라는 말을 하게 될꺼라는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거나  해야할 일이 많아질때면 혼자 있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 함께한다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는 게 생각대로 되는 게 아니라느 것에 익숙해질 때도 되었건만 여전히 기대하고 실망하기를 반복하며 살고 있으니 언젠가 더이상 몸으로 겪지 않아도 사물과 삶의 이치를 헤아힐 수 있을 때가 오기는 할지 답답하다.    p.73

책안에는 이처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저자분의 공감가는 때로는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되는 때로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중한 글귀들이 담겨있어 고마운 마음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흐뭇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동화책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잠시 잊혀졌던 나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해준 이책을 만나 마음이 산뜻해지고 차분해졌던 그로인해 지금의 생활에 작은 활력소가 되어준 고마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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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환야 1~2 - 전2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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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만 들어도 귀가 솔깃하고 관심이 갑니다.

그분을 처음 알게 해준 '나미야 잡화점'을 통해 많은 여운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경험을 갖게되어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작품을 대할때면 이번에는 어떤 느낌을 받게 될까? 묘한 반전은 어떻게 전개가 될까? 등 나만의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 읽게 된 환야라는 작품 또한 책의 겉표지에 적혀 있는 '백야행의 흥분과 전율을 잇는다!'
'제131회 나오키상 후보작. 일본 WOWOWTV에서 8부작 드라마로 방영된 화제의 밀리언셀러' 
'악의 화신인 한 여자, 그녀에게 철저히 짓밟히고 농락당하는 한 남자, 어둠 속을 걷는 두 남녀의 운명, 그리고 충격의 결말' 이라는 문구들을 읽으며 "과연.... " 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쳤습니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을 겪으며 본의 아니게 사람을 죽이게 된 마사야와 마사야의 살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 미후유가 서로를 의지하며 도쿄로 향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가 됩니다. 

아버지와 함께 공업사 일을 했었던 마사야는 미후유 덕분에 새로운 공업사에서 일을 하게 되고 미후유는 '하나야'라는 보석점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갑자기 원인모를 독가스 사건이 가게안에서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등 혼란스러운 일이 생겨 버립니다. 경찰과의 참고인 대면시간에서 여직원들은 몇칠전부터 겪게 되었던 스토커일을 꺼내게되고 경찰은 독가스와 스토커가 동일인물인지 살펴보게 됩니다.

이 사건을 맡게 된 가토형사는 '하나야' 여직원중 한명인 미후유의 우편물을 만져서 경찰서에 오게된 '하나야' 직원 하마나카를 조사하던중에 그가 미후유와 사귀는 사이였고 미후유에서 다른 남자가 생긴건 아닌가하고 우편물을 뒤졌다고 얘기를 하지만 미후유는 상사와 직원과의 관계일 뿐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토는 둘의 의견이 어긋난 점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미후유는 틈틈히 마사야에게 전화를 걸어 마사야가 있는 집으로 가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뒷조사등을 부탁합니다. 때로는 마사야가 할 수 없을것 같은 힘든 일을 부탁할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면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그러는거라고 얘기하며 마사야의 마음을
잡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미후유는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말과 함께 마사야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미후유가 말하는 마사야와의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남녀간의 사랑은 어떤 걸까요?
미후유가 마사야에게 부탁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뒷조사와 마사야가 처리한 일들의 진실은 ....?

예측불허의 전개로 인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이야기...
나의 예상과는 빗나간 반전에 반전의 결말...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환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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