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통해 인생을 배운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이 글은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상식을뒤엎는돈의심리학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돈의 주인이자 곧 나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p15

돈에 대한 여러 책들을 읽어왔는데 오랜만에 또 제공을 받아 읽게 된 책.

제일 인상 깊었던 내용은 SNS에 대한 내용이었다. 콘텐츠를 공부하는 나에게는 SNS를 사용해야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최근에 다른 이유를 통해서도 깨달은 부분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바로 SNS에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올리는 것은 자유이지만 굳이 남들이랑 비교를 하지 말라는 부분이였다.

여행을 가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콘서트를 가기도 하며, 뮤지컬을 보러가는 등 문화생활을 비롯해서 스토리도 올라오지만 굳이 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올릴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굳이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의무감에 올릴 필요는 없고 수시로 SNS를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무력감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돈 이야기만이 아니라 인생 이야기도 담겨 있는 책이다.

8가지가 아니여도 괜찮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이 글은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인생에서8가지일에만집중하라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성공을 향한 목표를 하나씩, 차근차근 실천해 보자.

p190

어느 순간 자기계발서를 읽게 되면 제목부터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서 오늘은 제목을 먼저 보게 되었다. 제목을 보자마자 왜 8가지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는데 글쓴이를 보자마자 납득이 되었다. 중국에서는 8 숫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넣은 것이 아닐까 합리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의 중간마다 직접 본인이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장 완성을 할 수도 있고 나의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8가지 자체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숫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한 예시일 뿐이라고 책에서 이야기를 한다.

인생 자체에 대한 틀을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정한 모성은 무엇인

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이 글은 #리드리드출판 으로부터 #모성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모성'

"빨리 보고 싶다. 조심해서 오렴"

p302

제목을 듣자마자 엄마가 바로 생각한 책. 표지부터 피카소의 그림이 생각나게 만드는데 어머니의 이중적인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책을 펼쳐보게 된다.

소설 속 이야기는 17살 소녀가 본인의 집 4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11년 전 엄마와 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기에서 '모성'의 의미가 꼭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단순하게 표현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머니라는 위치에서 자녀를 양육해야된다는 의무감도 포함이 된다는 것이고 소설에서 어머니는 독자가 보기에도 물음표를 달게 하는 모습을 많이 띄었다.

일본 미스테리 영화로 나오면 눈여겨 볼만한 소설이라고 본다.

어른을 위한 동화

엄마는 어디에 ㅣ 특서 어린이문학 2
이도흠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5월

*이 글은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엄마는어디에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군가 미워질 때면 한 발 다가가 그의 눈동자에 맺힌 내 모습을 바라보고 포근히 안아 주세요.

p9

어른과 함께 읽는 생태 성장 동화라는 말부터 눈에 들어온 책. 원래 동화책이 어른들에게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아 이 책도 마찬가지이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엄마가 없이 자란 물고기들의 여정에서 남을 볼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는 필요성을 알려준다. 개인주의가 강해진 사회에서 남을 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잠시 멈추고 옆에 있어줘야 되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어 더 와닿는다.

뒤에 부록을 보면 어른들을 위한 글이 나오는데 들뢰즈가 나온다. 내가 배운 철학자 들뢰즈가 나와서 신기하기도 했다. 어른들을 위한 글이라는데 철학적인 내용이 많이 나와 배경 지식을 알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 아닌가 싶다.

시간을 이끌어라

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이 글은 #밀리언서재 출판사로부터 #시간연금술사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성공을 서두르지 말자.

p95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짱구의 하루'

이 짱구 오프닝 노래는 누구나 한번 씩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가사에 적힌 짱구의 이름을 우리의 이름으로 바꾸어 넣을 수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삶은 빙글빙글 돌아가는 하루처럼 바쁘게 지나간다. 이 하루를 효율적으로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쉽게 적혀 있고 소제목 자체를 통해서 본문을 읽어보고 싶게 끔 만든다. 특히 '인터넷이 우리를 바쁘게 만든다'라는 것은 오히려 인터넷으로 편리한 시간을 보낸다는 관점을 바꾸어버린다. 편리하기 때문에 계속 인터넷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본인이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서 연결이 안되는 곳에서 열중할 필요도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순간 내 이야기인가 싶었다.

시간에 이끌리는 것이 아닌 시간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