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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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드리드출판 으로부터 #모성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모성'


"빨리 보고 싶다. 조심해서 오렴"

p302


제목을 듣자마자 엄마가 바로 생각한 책. 표지부터 피카소의 그림이 생각나게 만드는데 어머니의 이중적인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책을 펼쳐보게 된다.


소설 속 이야기는 17살 소녀가 본인의 집 4층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11년 전 엄마와 딸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기에서 '모성'의 의미가 꼭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단순하게 표현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머니라는 위치에서 자녀를 양육해야된다는 의무감도 포함이 된다는 것이고 소설에서 어머니는 독자가 보기에도 물음표를 달게 하는 모습을 많이 띄었다.


일본 미스테리 영화로 나오면 눈여겨 볼만한 소설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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