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탐구하는 미술관 - 이탈리아 복원사의 매혹적인 회화 수업
이다(윤성희)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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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산북스 로부터 독서모임 지원을 받아 #함께성장연구소 모임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질문하고 생각하고 깨닫는 것이 선이다.

p37


학생 때부터 수업 시간에 세계사를 배우면 미술이 나온다. 미술이 그 시대의 사회 배경과 역사가 담겨진 역사의 산물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서나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온다. 책에 나온 작품들을 통해 그 시대의 배경을 알고 정체성을 알게 되다보니 이미지로 잘 기억이 된다.


그렇게 미술에 대해서 읽다보니 수학과 철학 등 여러 학분이 함께 합쳐진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해외에 주로 있는 작품들이 많아 특히 이 시국에 간접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나중에 실제로 보면 책에 나온 작품들을 떠올리면서 볼 듯 하다.



이 책을 한줄평으로 이야기한다면 '미술은 모든 문학의 총집합체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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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무늬 상자 특서 청소년문학 27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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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특별한서재 출판사로부터 #붉은무늬상자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누구든 와서 몸이든 마음이든 치료할 수 있는 집


p218


이사간 집에 있는 흉가에서 발견된 상자. 그리고 숨겨진 비밀 발견. 첫 부분을 읽을 때 공포 영화의 느낌이 많이 들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비록 공포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당연히 알지만 알면서도 괜히 긴장되면서 더 몰입해서 보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굳이 관심 가지지 않고 지나가게 되지만 주인공처럼 상자의 주인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는 데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 깨닫게 해준다.


가정, 학교를 포함한 여러 공동체에서 인간 관계에 대해 연습하고 배우면서 나중에 사회 생활을 할 때 불의에 타협을 강요하게 되는 분위기가 많이 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나만의 단어 혹은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용기를 가지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결정을 통해 내가 바뀌고 세상까지 바뀌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책' 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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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양철북 청소년문학 5
마이라 제프 지음, 송섬별 옮김 / 양철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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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양철북출판사 로부터 #데이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데이지는 멈추지 않고 피어날거야.


p242


아이돌 펜타곤 노래중에 '데이지' 노래가 있어서 그 노래가 바로 생각이 나 책 제목을 보고 나서 뜻을 바로 찾아보았다. 뜻을 찾아보니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라고 한다.


시 형식의 소설이다보니 산문 시 종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공과 친구의 관점, 즉 1인칭 주인공 시점과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라 나도 모르게 관찰자가 된 기분이었다.


청소년들이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면서 위험에 빠지는 일들이 많이 있고 주인공과 관련되어 벌어진 사건에 대한 친구의 입장도 청소년이라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희망과 평화의 상징인 '데이지'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울림이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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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특성화중학교 1 - 무지개가 끊어진 곳에서 시작된 첫 번째 비밀 과학특성화중학교 1
닥터베르 지음, 리페 그림 / 뜨인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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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뜨인돌출판사 로부터 #과학특성화중학교1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학교의 비밀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무지개가 끊어진 곳에서 길을 찾으세요.

p25


과학 기술이 발전한 요즘 과학고등학교는 우리나라에 있지만 과학특성화 중학교는 생각해보니 없긴 없다. 미술 중점 중학교는 있는데 과학특성화 중학교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바로 읽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표지 및 안에 있는 그림을 보니 내가 평소에 팔로우를 하고 있는 작가님께서 그리셨다. 티키틱이라는 채널에서 '동화는 무슨'이라는 노래 뮤직비디오 썸네일을 만드실 때부터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이 책의 그림을 담당하게 되셔서 나도 모르게 내적 친분을 느끼게 되었다.


학교안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나도 중학교때 과학을 배우긴 배웠는데 이런거까지 배운다고 생각도 들며 책에 나온 인물들이 정말 과학에 진심이라는 것을 더 알게 된다. 실제로 슈퍼밴드 시즌 1에 나온 분 중에서 과학 선생님께서 과학을 소재로 노래를 만드신 것이 문화충격이었는데 이 책은 나에게 더 문화충격을 주었다.


이 책을 나만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싸이언스펙터클'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과학을 영어로 하면 science(싸이언스), 추리와 판타지가 결합하여 예측불가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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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여자 넷이 한집에 삽니다 - 프로 덕질러들의 슬기로운 동거 생활
후지타니 지아키 지음, 이경은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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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흐름출판 으로부터 #덕후여자넷이한집에삽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방식으로 쾌적하고 즐겁게 상부상조하며 함께 생활하고 싶다.

p187


서평단 모집 글을 볼때 제목을 보자마자 내 이야기인 것 같다고 생각하며 신청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외국 노래를 많이 듣고 영상을 많아 봐서 영화, 드라마, 예능, 자체컨텐츠 영상들, 웹툰, 책 등 여러가지를 많이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방청을 가본 적도 몇번 있기도 하다. 심지어 망상과 현실의 어딘가 사이에서 이 프로그램에 이 연예인이 나온다면 누구랑 나오고 같이 소통을 해본다면 어떨까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중에 기획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있어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 어제부터 노션에 내 나름대로 적어보니 생각보다 정말 많다.

우선 누군가랑 같이 산다는 것에 있어서 가족과 살면서도 여러가지 고려해야될 부분이 많은데 남이랑 같이 산다면 고려해야되는 기준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읽다보니 오히려 남이라서 침범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서로 존중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 네 사람중 한명이 나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영상들을 같이 보면서 상대가 덕질을 하는 분야를 더 알아가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책에 언급된 만화나 프로그램들도 내가 알고 있던 프로그램들도 몇개 있어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나도 덕질을 하는 누군가랑 살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상상이 된다.


책 자체가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문체가 어렵지도 않아서 금방 읽게 되었다. 버스안에서 읽는데 20분만에 다 읽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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