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김현화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페이스오프인건가요? 복수도 궁금하고,반전도 궁금하고, 문장 너무 궁금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에 대하여 톨스토이 사상 선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강은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톨스토이 인생에 대한 자전회고록일까요. 문학을 통해 전부를 쏟아부은 깊은 사상을 들여다볼 기회가 생겨서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톨스토이 사상 선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창배 옮김 / 바다출판사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톨스토이 종교관, 누가 물으면 이렇게 답해야하지 않나하고 정리해주니 너무 기대됩니다. 한번쯤 나오리라 소원했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국과 협상하기 - 골드만 삭스 CEO, 나는 어떻게 중국을 움직였는가
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국과 협상하기 

 
골드만 삭스, 세계적 투자 은행 CEO 그리고 미국 74대 재무 장관을 역임했던 헨리 M. 폴슨 주니어.
1992년 ~ 2014년까지 중국의 거대 성장 동안 협상테이블의 위기와 기회를 쥐락펴락했던 그의 자전적 회고록

⛩⛩

중국의 지난 과도기의 시간은 중국과 중국인에게 눈부신 성공과 자부심이었고, 그 성공에 힘입어 세계 모든 열강들의 패권과 판도를 빠르게 바꾸어 놓은 예측 가능한 역사적 이변이었다.

한때 낙후되고 고립된 나라였던 중국은 30년 남짓 만에 수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키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주체로 성장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나라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p.9 
 

지금도 세계의 귀추가 주목하는 중국 시장의 변화는, 견제와 균형을 명목으로 미국과 줄다리기를 한창 중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지속 템포는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중국의 놀라운 성장과 중국몽의 실현 이면에는 우리가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수많은 악재와 부작용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음도 지켜봐야 한다.
뱁새과 황새를 쫓아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고 했던가.
너무 단기간에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들을 따라잡을 뿐 아니라 추월까지 하려 한 탓에 지구를 위협하는 극심한 환경문제, 비리, 부패, 문화상실, 계층 갈등과 빈부격차 등 직면한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
<중국과 협상하기>는 중국이 경제대국 탑 서열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를 미국시장 경제의 논리에 따라 중국시장의 개혁개방에 주력한 폴슨의 경험담으로 쓰여졌다.
실용적인 지식과 의지, 무자비한 실리주의로 무장한 채 이념적인 틀에서 벗어나 〈중국식 사회주의〉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고안했고, 시장 원리를 도입했으며, 농업을 시작으로 산업과 금융 분야로 확대해서 경제 전반에 개인 기업을 육성했다. 
p.19 

 
중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사상체계인 중국식 공산주의 또는 중국식 사회주의 아래 중국 국유 기업들의 기업공개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세계인들의 인식전환을 유도했다는 것이 주요점인 것 같다.
헨리 폴슨의 이와같은 행보는 중국의 두터운 신뢰 가운데 중국 경제를 살려낸 주요 인물로 각인되었다.
특히 그의 재무 장관 재임시절,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연례적으로 가졌는데, 이 때마다 서로의 공조를 약속하며 불꽃 튀는 담론을 펼친 일화들이 인상깊다. 협상과 협력 관계를 위한 주도 싸움이 찌릿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신중하고 섬세하며, 말과 표정 뒤에 숨겨진 그들만의 암호와 메시지를 읽어내려는 움직임과 노련함이 돋보이는 진짜 거물들의 숨가쁜 협상테이블도 있었다.
중국인들은 그들의 거대한 창고에서 인적 자원과 억센 근육, 두뇌를 꺼내 서방 세계로부터 구걸하거나 빌리거나 구매하거나, 더 솔직히 말하자 도둑질한 지식과 혁신과 우수한 사례들과 결합시켰다. 이 조합은 그들을 어마어마한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p.39  

⛩⛩⛩⛩중국의 국가주석들은 물론 엘리트급 거물 인사들이 모두 헨리 폴슨과 각 부처별로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 목적은 중국의 경제 대국 만들기지만, 미국도 반드시 이익이 있다. 미국이 가져갈 반사 이익 또한 미국의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대안이 될 돌파구였다. 그럼에도 미래는 불확실하며 특히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와 낙후되어 있는 복지, 인권 감수성에 대한 불감증, 홍콩 문제, 외국인 투자자 제한, 보안 등의 해결방안은 미비하다는 걸 미국도 알고 있었다. 이는 조만간 닥쳐 올 미래엔 더 침체된 경기 불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암시인 것 같다. 
 
경제가 개방되어서 국유 기업들은 맹렬히 성장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부의 통제를 받았고, 노동자 본인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종신토록 보살펴야 하는 고비용 복지 구조 등 정부로부터 부과되는 수많은 짐에 짓눌렸다. 기업은 직원들을 위해 병원이나 학교, 식당, 상점은 물론이고 때로는 공동묘지까지 운용했으며 자신들이 제공하는 복지 혜택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p.65~66 
 
중국은 실용노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국가 발전이 부흥하려면 무엇보다 자본이 필요하고, 노동 시장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했고, 주식 상장이 절실했다. 경험이 전무후무했던 중국으로서는 미국의 힘을 빌려와야만 했다. 헨리 폴슨은 주룽지를 만났고, 농업, 산업, 금융 분야로 개인 기업을 키워나갔다. 부실한 국유 기업들은 정리하고 투명성을 확보해 외국 자본 투자 유치에 힘썼으니 역으로 실업대란과 노동자의 빈곤상황이 예고 된 바였다. 

시선을 돌려보면 <중국과 협상하기>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며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던져준다. 헨리 폴슨만의 탁월한 기질과 감각적인 언변으로 실질적인 가이드 라인을 던져준다. 
방대한 내용이고 전문적인 회고록이라 정리를 해 보고자 책 정보를 검색해 보니 세 가지 질문으로 책의 흐름을 요약해 볼 수 있었다.

⛩⛩
첫째, 중국은 어떻게 그토록 빨리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는가? 
둘짜, 중국에서는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가? 
셋째, 중국과 협력·경쟁하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이득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헨리 폴슨만의 투자 유치 전략과 깊고 넓은 사유로 문제를 통찰하는 직관력 또한 남달랐다. 
위 세 가지에 대한 답이 이 책  안에 다 들어 있다. 

왜 미국인이 중국의 성공을 응원해야 할까? 거침없는 경제적, 군사적 성장을 늦출 수만 있다 이 제멋대로인 거인이 차라리 발이라도 헛디디기를 바라야 하는 것이 아닐까? 왜 굳이 지금 시점에서 중국이 그 많은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도록 돕는 일에 도박을 걸어야 할까? 왜 경쟁자를 도와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그렇게 하는 편이 미국의 이익에 훨씬 부합하기 때문이다. 
p.545
 
향후엔 미국과 중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지구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상황이 안좋아질것이라는 견해를 보인다. 
<중국과 협상하기> 회고록을 통해 보여준 두 강국의 처세술이 앞으로도 우회적이고 친화적이길 기대하며 세계 안위와지구 환경 보호에도 앞장 서 공존과 평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하길 바라본다. 


*양질의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우화 전집

 

 

이솝 / 아서 래컴 외 그림 . 박문재 옮김

 

 

 

 

 

번역가들은 날것인 원문을 처음 접하면 어떤 마음이 들까.

그중에서도 이미 오랜동안 읽혀오며 사랑 받는 책이어서 그만큼 많은 여러 번역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문학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

이솝 우화는 이미 너무 대중적이고 친근한 일화들이 많아서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했다.

 

앞에서 잠깐 생각해 봤지만, 현대지성의 <이솝 우화 전집>은 현대지성 클래식 32 순서를 달고 출간되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영어 판본을 옮긴 것이 아닌 그리스 원전에서 고전 그대로의 맛을 살려 우리 정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완역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우화 중에 거리감이 느껴지는 글들도 수록되어 있지만, 그 나름의 고유한 옛 것이란 특색은 살아 있다. 현대판 이솝 우화는 독자 대상이 어린이와 청소년 위주이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원래 이솝 우화의 목적은 어리석은 어른들을 동물과 신들의 이야기에 빗대어 일깨워 주는 것이었다.

이솝도 델포이에서 죽임을 당했지만, 이솝과 친분이 두터웠던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사형 집행을 앞둔시간 동안 줄곧 읽었던 책도 이솝 우화였다라는 말이 있다. 살아 생전엔 대중을 향한 연설이나 학생 가르침의 일화로도 이솝 우화를 종종 활용했다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솝 우화는 귀족 문학이 아니라 서민을 위한, 서민이 나오는, 서민의 일상 생활에 일침을 가하는 만담 혹은 민담처럼 쓰여졌다. 억울할 만큼 잔인하거나 치정을 보이거나, 멸시와 모욕, 온갖 나쁜 일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모든 일들은 이야기가 되었다.

 

'좋은 것들은 힘이 없어서 나닑쁜 것들에게 쫓겨 다녔다.'

-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

당대의 이솝과 소크라테스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혼자 웃음을 치기도 했다.

 

 

 

삽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커버지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표정이나 자태가 매력 만점이다. 책 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의 삽화도 익살스럽고 재치있다. 등장 캐릭터의 모습이 전혀 고루하지 않다.

클래식 고전문학으로 자리매김한 이솝우화.

여러 군상들의 삶에 빗대어 돌이켜보고 그 안에 깃든 희노애락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358편의 우화가 끝이 난다. 그리고 느낀다. 내가 어른이었구나. 이솝우화가 동화로 안보이는 걸 보니 나는 그 뒤에 숨겨진 메시지에 뜨끔하는 나이 먹은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화들짝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