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스튜던트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생존코드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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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이의생존코드
순진하면 무능해진다!
팬데믹 이후의 ‘진짜 위기’를 간파하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계속 성장하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뉴노멀 시대에 정해진 기준과 방향은 없다. 없던 길도 만들어내야 하고 상황 판단에 따른 유연한 기준이 정해져야 하는 거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우리의 삶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지금 우리는 인류 질병의 위험과 보건, 복지, 위생, 기후, 환경 오염 등에 대하여 간과했던 지난 시간과 현재의 태도를 반성하고 지구가 주는 위험 신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요 관심사도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동안 질병의 위험 뿐만이 아니라 교육 시스템, 진로 상실과 직업의 소멸, 서비스 및 사무 노동직의 도태와 AI 테크놀로지의 급부상 등의 굵직한 이슈들이 거론되는 초속도의 시대 변화를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 19 상황이 종료되면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기엔 이미 우리는 멀리 왔나보다.
지속 성장과 자기 계발의 목적은 나의 가치를 사는 일이다.
필자는 말한다. 변화와 미래도 어떤 입장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고.
기업과 산업, 혹은 사회와 정부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인위적으로 변화와 흐름을 컨트롤하기도 한다. 때로는 빠르게 밀어붙이는 정책을 추진하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하고, 아예 은폐하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과 결과에 따른 반사이익은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취하고 불이익은 우리 개개인들이 짊어진다.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 상황은 전 지구에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고민하고 결단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나의 성장과 변화도 중요하지만 미래 세대를 이끌어야할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교육을 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도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를 위한 진짜 공부의 제시였다.
특히 4C, 창의력,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협업이 교육의 슬로건이 된 이래 필수 공부 스테이지가 된 다섯 가지 분야에 대한 통찰은 인상깊다.
기술이 상식이 되는 시대, 테크놀로지를 모르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설득이 다가온다. 돈 공부에 대해 짚어준 내용도 공감이 간다. 특히 금융 문맹인 우리나라 교육의 맹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경제 개념이 취약한 우리들의 공백은 분명히 미래 어느 시점에서는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변화 민감성, 즉 트랜드를 읽어 낼 뿐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프로세스까지 포함된다. 나의 관행적이고 익숙함에 안주하는 수동적 태도를 벗어내고 자꾸 세대를 융합하는 포용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유연해 져야 한다. 삶의 안목을 높이고 미학적 가치관을 넓히는 예술 공부도 미지의 미래를 긍정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존력 공부! 나란 존재가 도태되지 않고 더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일궈낼 수 있도록 현실과 미래의 균형을 유지할 줄 아는 자세. 나의 꿈과 일과 행복을 스스로 지키고 일궈낼 수 있는 근원.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로서 실력을 굳히고 특이점을 짚어낼 줄 알 때까지 나의 공부와 성장도 계속 될 것이다.

​#프로페셔널스튜던트 #김용섭 #퍼블리온
#마이크로컬리지 #미래교육 #업스킬링
#울트라러닝 #리투서평단 #리딩투데이
#리투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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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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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익명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신경숙의 찬란한 헌사
🍃
가족의 나이 듦을 비로소 바라보게 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오래간만에 만난 신경숙 작가의 소설이다.
그동안 많은 한국 소설 작품들을 읽어 왔지만 곧 벚꽃 잎 흐드러질 때가 다가온 이 계절에 J 시의 읍내를 휘돌아가며 <아버지에게 갔었어>와 함께한 며칠은 비포장도로의 흙먼지 길을 돌아다닌 기분이었다.

판타지도 아니고, 페미니즘도 아니고, 타임 슬랩도 아닌 시대의 기억으로부터 나의 연대기를 돌아볼 계기가 되어 준 개인 서사다.

아버지는 어느 날의 바람 소리, 어느 날의 전쟁, 어느 날의 날아가는 새, 어느 날의 폭설, 어느 날의 살아봐야겠다는 의지,로 겨우 메워져 덩어리진 익명의 존재. 아버지 내면에 억눌려 있는 표현되지 못하고 문드러져 있는 말해지지 않은 것들.
76쪽

책을 덮고도 이 말이 계속 마음속에 돌아 필사를 해 두었다. 책 표지 위로 육십을 앞에 두고 아홉수에 돌아가신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생각났다. 우리 아버지.... 그래, 이런 말로 우리 아빠를 표현해 보고 싶었던가 보다, 나도.
소설을 풀어가는 넷째, 헌이는 어린 딸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후 엄마로서 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품고 산다. 그런 헌이의 시각으로 그녀 엄마의 위암 시한부 선고 후 시골로 내려가 홀로 남은 아버지의 삶을 쓴다.

아버지는 전쟁 통을 지나 살아남았고, 빨치산에서 쫓기다 살아났으며, 돈 벌러 올라간 서울 한복판에서 4.19 혁명의 참혹한 그날을 목도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인지라 이리저리 재보거나 따져보지도 못하는데 천성이 선하고 우직한 탓도 있어 시대의 부조리하고 불합리함을 개인사로 묵묵히 인내하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자식 여섯을 반듯하게 키워낸 아버지의 인생 사활이 걸린 소농장은 솟값의 대폭락이란 반전으로 빚더미에 앉는 참담한 농민 몰락을 떠오르게 했다. 그때 그 시절 아버지들의 피 땀 눈물범벅이던 시위.
한 날 한 시절을 허투루 이야기할 수 없을 아버지의 날들.
하지만 우리는 절로 나고 큰 듯 그렇게 아버지 손에서 떠나왔고, 모든 존재의 상실을 뒤로 한 채 지금, 그리고 내일의 아버지를 잊고 산다. 아버지의 자리가 부재하도록 강퍅한 삶을 살아온 나 자신은 도대체 누굴까.

아버지가 니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잘되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하마터면 아버지, 나는 나 자신을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할 뻔했다. 나는 하고 싶어서 쓰는 게 아니라 살고 싶어서 쓰는 것 같아요,라고. (…) 아버지, 나는 부서지고 깨졌어요. 당신 말처럼 나는 별것이나 쓰는 사람이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나는 그 별것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해요.
93쪽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나의 아빠를 추억해보면, 얼마나 억울할까.
아버지, 그가 만족스럽게 살아내지 못하고 끝내 내려놓아야만 했던 삶의 언저리에 '살아냈어야'라는 말이 나오지 못한 채 우물 속에서 맴돌겠다.

초시대를 관통하며 소통의 부재를 느끼는 세대 간의 역사가 타인의 종말로 끝나지 않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보듬는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는 묵념처럼 기억되길 바라본다. 지금 그렇게 가족을 돌아보고, 인생들을 챙기는 일이 늦지 않았음을 기억하며.

#아버지에게갔었어 #신경숙 #창비 #신경숙신작 #창비 #신간소설 #한국소설 #리딩투데이 #리투신간살롱 #리투지원도서 #리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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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 중세편 2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2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왕수민 옮김 / 부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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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두번째~!! 중세편이라 더욱 궁금하고 가족 모두가 참여할수있어서 더욱 읽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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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 중세편 1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세상의 모든 역사 1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왕수민 옮김 / 부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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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수잔바우어의 명성만으로도 소장하고 싶어요.
정리된 저자의 중세역사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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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
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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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 책을이 제야 보네요~ 수필작법 도움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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