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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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리투 - 북적북적
『필로소피 랩』​​.
조니 톰슨 (지음) | 최다인 (옮김) | 윌북 (펴냄)




정치와 경제

마키아벨리 - 왕이 되는 법
잔인해질 것, 
권력을 쥘 것, 
그리고 
자기 뜻대로 할 것.

군주론은 아무리 많이 보고 듣고 물어도 내 살에 덕용될 수 없는 책이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라고 묻는 일 자체가 쓸데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동양의 법가 사상가 한비자에 관한 책을 읽어본 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역반응처럼 비춰지는 나라의 혼란스러움이 눈에 띈다고 해야할까. 혼란스러운 시대에 르네상스 운동이 일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확대되는 동시에 왕과 왕가의 비참한 몰락이 현실이 될 때. 격변의 시대중심잡아 세워줄 누군가의 시나리오가 절실했을 것이다. 군주론의 탄생은 그렇게 빛을 발했을 것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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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드디어 다윈 4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김성한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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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찰스 다윈 ㅣ 다윈 포럼 기획 ㅣ 사이언스북스

 


 


진화론의 찰스 다윈, 사이언스북스 출판사를 통해 *드디어 다윈 시리즈 네 번째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을 만났다. 다윈은 평생 자신의 연구 활동에 매진하는 동안 줄곧 혼자였다고 한다. 그런 다윈이 선택했던 연구 방법은 자문자답, 즉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내는 방식이었다. 그의 저술 방식을 살펴보면 주제에 대한 방대한 조사를 마친 후  굉장히 자세하게 기술하므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알아보기 쉽게 쓰여졌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윈이 설명하는 동물들의 세세한 표정변화를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면하고 서로의 의사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나를 들여다 보면 하루에도 감정의 변화가 상당히 굴곡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소통의 의미는 결국 나의 감정이 타인의 감정선 안에 전달됐다는 것인데 중요한 사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듯 우리가 짓는 다양한 표정들의 의미가 흡사하다는 것이다. 
다윈이 말하고자 하는 것처럼 정말 우리는 진화에 이르러 오늘에 이른 내 모습이 탄생한 것일까.
우리 인류의 기원을 찾아 올라가 보며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그로부터 우리가 진화해 온 사실을 통해 알아가는 것은 의심스러우면서 동시에 정말 흥미롭다. 설마가 사실로 증명되는 그 순간들이 우리로 하여금 생물학을 여러 갈래의 학과로 나누어 더 깊고 다양하게 연구하고 해석하게 하는 것 같다. 

다윈은 진화론의 핵심으로 자연 선택을 강조했다. 우리가 열심히 배우고 익히던 그 자연선택이다. 선택의 우연성이 매우 중요한, 강자가 살아남고 약자가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아 강자가 되는 것, 즉, 어떤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진화의 발전 원리인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서는 문화와 생활방식이 전혀 다른 인간 종끼리 거의 동일한 표현 방식을 가지고 있듯이, 동물도 그렇다는 가설을 세우고 입증해 나간다.
사실 이미 세분화 되어 있는 지금의 생물학 분과들을 보면 다윈이 저술한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에 실린 연구결과들은 많이 고루하고 진부한 것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그 당시 배경을 생각해 본다면 굉장한 논란이자, 혁신적인 사고전환이었다. 그럼에도 인간에게 적용했던 사례들을 동물에게도 적용했으니 당시엔 수많은 비판을 감당해야 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윈이 사용한 감정선의 변화 원리는 세 가지다.
첫째, 유용한 연계 습관의 원리
둘째, 반대의 원리
셋째, 흥분된 신경계가 육체에 직접 작용하는 원리
다윈은 인간에게 적용된 감정 사례로 공포, 놀람, 분노, 슬픔, 행복, 혐오라는 여섯 가지를 들었다. 위 세 가지 원리를 통해 기본 감정을 논하고 이 밖에도 더 다양한 감정선들의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표정이나 행동으로 표현될 때의 모습, 신경 생리학적인 변화, 특정 감정 상태의 심장, 혈관, 근육 등의 변화된 모습을 삽입된 그림과 함께 설명해 준다. 

모든 동물의 구조와 습성이 점차적으로 진화되었다는 입장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표현이라는 전체 주제를 새롭고도 흥미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55.

다윈은 감정 표현의 연구를 위해 대상을 선정하는데 우선, 아이들을 관찰했다.  그리고 정신병자들을 연구했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은 노인의 특정 안면 근육에 전기 자극을 줘서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냈고, 이를 커다란 크기로 촬영했으며, 잘 알려진 사진들과 조각상들을 살피기도 했다. 그리고 유럽인들과 교류가 거의 없는 사람들을 살펴보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동물들이 보여 주는 여러 격정의 표현들을 살펴보았다. 

인간가 동물이 공존하는 지구 상에서 교감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교감하는 동안 다윗의 이론처럼 진화론이 진행된다면 분명 서로 잘 교차교감하는 인간과 동물이 살아남는 선책적 우연설의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 다윈이 보여주는 감정 표현의 세세한 설명들을 다 리뷰할 수는 없지만, 그의 연구 성과와 수고들은 지금도 다양하게 진화 발전하고 있다.


#인간과동물의감정표현 #찰스다윈 #다윈포럼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북적북적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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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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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리투 - 북적북적
『필로소피 랩』​​.
조니 톰슨 (지음) | 최다인 (옮김) | 윌북 (펴냄)





문학과 언어

고도는 인간이 삶에서 찾으려 애쓰는 어떤 의미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베케트 - 기다림 중에서

목차를 살피다 문학과 언어 파트가 중간쯤 실려있길래 여기부터 책을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릴적 읽었던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도대체 무슨 소린지 시종일관 뜬구름 잡듯 알다가도 모를 소리에 졸기만 엄청 하다가 덮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도가 사람인지도 모르고 높은 고도 어디쯤을 향해 오를 때라고만 추측하며 접근했으니 이책은 내게 백해무익한 그런 레벨의 심각난이도였지요.

그런데 나이 먹고 다시 만나는 '고도는 기다리며' 때문에 슬로우 리딩을 경험하게 된 저로서는 기다림이 주는 미학을 남몰래 즐기고 있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느라...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나 해방, 직업적 성공, 종교적 깨달음, 심지어 죽음을 기다립니다.
161.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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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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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데브라 N. 맨커프(지음) | 안희정(옮김) | 윌북(펴냄)


 

1. 물감 속을 꿰뚫어 보다 _*스캔들의 자취를 따라서

* 마담

초상화가 존 싱어 사전트의 1880년대 작품이다.
마담 작품의 모델은 아주 유명했 미국 출신 사교계의 버지니 고트로. 그녀는 극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젊은 미술가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듯하다.

그림에서처럼 목둘레가 깊이 파이고 우아한 다이아몬드 끈이 달린 몸에 꼭 맞는 검은색 벨벳과 새틴 드레스. 이 그림에 홀릭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사실 이 어깨끈이 문제였는데 ,너무 직설적이고 외설적이라는 악평에 시달렸던 사전트가 어깨에 흘러내려있던 끈의 위치를 단정하게 어깨 위로 올려 완성한 것이다. 
21세기형 과학기술이 아니었으면 그림 밑에서 잠들어 있었을 사전트의 비포, 에프터가 인상 깊다.


  



 🎁 독서 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처음보는비밀미술관 #데브라N맨커프 #윌북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챌린지 #미술인문 #교양미술 #신간도서 #추천도서 #독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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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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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 안희정 (옮김) | 윌북 (펴냄)

KakaoTalk_20211014_225955137.jpg


1. 물감 속을 꿰뚫어 보다 _*겹겹이 쌓인 의미
*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1490년경 작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체칠리아 갈레라니라는 이름의 여인을 그린 초상화다.
제목처럼 그림에는 여인이 담비를 안고 있는데 굉장히 독특한 구성이란 느낌이 든다. 여담으로 여인의 이름 중 성이 갈레라니인데 그리스어 갈레라 하여 담비를 가리키는 동음이기도 하다. 그래서 담비를 그리게 된 듯 싶기도 하단다. 그런데 사실, 이 담비는 첫 번째 초안에서는 없던 오브제였다. 그러다 나중에 담비가 추가됐는데 두 번째 그림 속에선 온순해 보이는 모습의 회색빛 담비에서 마지막 작품 속 담비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밝은 색의 털을 가진 앙증맞은 녀석이다.


KakaoTalk_20211015_020346591.jpg

작가의 철학과 이상 그리고 현실의 갈등 어디쯤에서 타협을 보며 완성되거나, 변모되는 과정을 거치거나, 혹은 훗날 다른 사람들의 터치에 의해 아예 작품의 정체성이 바뀌는 성장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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