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물학 - 내 몸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
이은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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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우리는 종종 어머니의 사랑을 순수한 정신의 영역이나 사회적 역할의 산물로만 이야기하곤 합니다. 임신이라면 태아 중점으로 책을 많이 접해왔지만, 이 책은 엄마를 중심으로 우리를 더 깊은 곳, 존재의 근원으로 이끕니다. 호르몬의 격동, 몸의 변화, 새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원초적 본능들. 이는 단순한 생리 현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태고의 지혜가 우리의 피와 살을 통해 속삭이는 소리이며, 생명 그 자체가 연주하는 장엄한 교향곡입니다.


저자는 과학의 언어를 빌려, 자신도 경험했던 한 여성이 어머니가 되면서 겪는 내면과 외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기록합니다. 마치 자연 속에서 한 알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거목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하듯, 모성의 여정 속에 숨겨진 생명의 경이로운 법칙들을 드러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단지 사회적 명칭이 아니라, 자연의 위대한 순환 속에 깊이 뿌리내린 생물학적 실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 생물학>은 차가운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엄마를 포커스로 살펴보면서 엄마를 위로하며 공감을 구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경이로움에 감탄하고, 때로는 그 변화의 무게에 고독을 느끼며, 결국에는 자기 자신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책은 어머니가 된, 혹은 될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며, 우리 모두에게는 인간 존재의 근원과 생명의 신비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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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 - 오십, 운동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김희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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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책의 목차에서 다양한 '내려놓기'가 눈에 띕니다. 매달리기 위해서는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에 김희재의 <나이 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을 펼쳐 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건강 관리법을 넘어,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는 50대를 위한 책입니다. 외국계 기업 임원 출신인 저자가 퇴직 후 10년 동안 꾸준히 운동하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풀어낸 책으로, 기존의 낡은 관념에 갇혀 있던 중년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제공합니다.


책은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영광이나 사회적 지위에 연연하기보다 현재의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놓아주기' 파트에서 나이 핑계 내려놓기, 눈치 내려놓기, 집착 내려놓기와 같은 키워드를 통해 독자들에게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아보고 변화할 것을 주문합니다.


또한 책에는 다양한 추천 운동(exercise)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운동법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필요성과 올바른 수행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철봉에 매달리는 행위('매달림')는 악력 강화와 척추 이완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삶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몸을 쓰는 일은 마음을 쓰는 일"이라며,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저자가 강조하는 '과정'의 중요성입니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과 성공의 기쁨이 더욱 중요하며, 목적을 달성하면 더 이상 노력할 이유가 없어져 나태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항상 새로운 도전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무모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나이 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은 저자와 같은 중년 이상의 독자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현재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내려놓기'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나이들수록매달려야하는것들 #김희재 #매일경제신문사 #나이듦 #매달림 #건강관리 #인생철학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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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한국 - 오늘의 데이터에서 내일의 대한민국 읽기
박한슬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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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음모론은 주로 불안감과 두려움을 바탕으로 번진다. 복잡한 현상을 단순하게 설명하거나, 특정 집단을 흑백논리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는 정치와 경제 불안정에 관한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음모론들은 자기주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숫자와 통계를 잘못 사용하거나 일부만 골라서 보여주곤 한다. 박한슬의 <숫자 한국>은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하며, 숫자와 데이터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능력이 왜 중요한지 설명한다.


이 책은 숫자와 통계를 통해 한국 사회를 분석한다. 숫자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 뒤에는 숨겨진 배경과 의도가 존재한다. <숫자 한국>은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지 않고, 그 숫자들이 암시하는 사회, 경제, 정치적 현실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특히, 근래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음모론과 관련해서, 숫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잘못된 판단을 피하고자 숫자와 데이터를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통계가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 특정 숫자가 어떻게 잘못 해석될 수 있는지를 여러 사례로 보여준다. 이는 독자들에게 숫자 뒤의 배경을 꼼꼼히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숫자를 바르게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그 숫자를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숫자 한국>은 인구 변화와 사회, 인공지능과 경제, 기후변화와 환경, 규제와 정책의 관련된 숫자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숫자와 통계를 통해 한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숫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우리 사회의 숫자들 속에서 진짜 의미와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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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혁명 - 맛은 즐기고 칼로리는 낮추는 비밀
레이첼 허즈 지음, 장혜인 옮김 / 인라우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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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과학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탐구한 레이첼 허즈의 <식욕 혁명>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단순히 맛의 과학을 넘어, 우리의 감각과 심리가 어떻게 식욕을 형성하고 조절하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풍미는 주로 후각에서 온다." (p81)

후각의 힘에 대한 탐구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다. 사고로 후각신경을 잃은 사례를 들어 후각이 맛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감기로 인해 코가 막히면 입맛이 떨어지는 현상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후각이 식욕을 자극하는 방식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 결과도 소개되는데, 땀에 전 양말 냄새가 단맛을 강화한다는 내용은 꽤 흥미롭다. 이러한 발견은 후각이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맛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각과 청각이 맛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한다. 음식의 색깔, 그릇의 모양, 심지어 음악까지 우리의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수히 많다. 그리고 와인색과 맛의 조화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혹은 음악이 식사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설명하며 감각이 맛에 미치는 복잡한 영향을 조명한다.


심리적 요소 또한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허즈는 라벨링 효과, 유기농에 대한 편견, 타인의 식습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심리가 우리의 식사를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포만감의 비밀을 파헤치며, 익숙한 음식이 왜 우리를 더 만족시키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식욕 혁명>은 음식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와 일상적인 예시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이해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음식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이 그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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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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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엔비디아가 기업 가치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가 ‘젠슨 황’이라는 이름에 열광하고 있다. 심지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그의 어깨에 고개를 숙이기까지 했다. 그의 성공은 단순히 행운이나 천재성의 결과가 아니다. 그는 엔비디아를 단순한 반도체 회사에서 세계 최고의 AI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CEO이다. 콘텐츠 전문가 장상용의 책 <젠슨 황, 게임의 룰>은 그의 흥미로운 생애를 다룰 뿐만 아니라, 그의 리더십 철학과 경영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그의 리더십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그의 어록 44가지를 통해 지적 정직성, 민첩성, 회복탄력성과 같은 가치를 강조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엔비디아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왔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감동과 영감을 준다.


젠슨 황의 성공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그의 철학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AI 시대는 빠른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요구한다. 따라서 젠슨 황이 보여준 리더십의 본질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성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젠슨 황, 게임의 룰>은 그의 이야기를 통해 AI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본질을 찾아보게 한다.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한다. 젠슨 황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환경을 컨트롤할 수 없다. 그러나 혼돈의 상태에 최대한 잘 대처하면 된다." (p46)

"우연한 성공은 복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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