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 - 20년간 연간손실 0원, 국가대표 프랍 트레이더의 완벽한 ‘손익비’ 전략
김진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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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20년동안 주식 거래 손실 제로라는 소개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이 책은 21년 경력 프랍 트레이더이자 유튜브 채널 <주식왕 찐쌤>을 운영 중인 김진이 주식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실전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센 주식에 올라타는 것'이 '불공평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복잡한 이론보다 시장의 뚜렷한 추세에 집중하는 '추세 추종 전략'을 중심으로, 실제 자산 배분과 변동성 관리, 투자 종목 선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실천법을 안내합니다.


특히 3~4장에서 소개하는 주도주를 찾아 실전에 투자하는 방법은 막연하게 오르는 종목에 쫓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주도주'를 판별하고 꾸준히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환율,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경제 지표를 읽는 방법도 상세하게 다루어,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로 투자 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마지막 6장의 '주식왕 찐쌤과 함께하는 실전투자 스터디'입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성공 투자 루틴’, 변곡점 읽기, 그리고 포트폴리오 구성법 등을 아낌없이 공개하여, 초보 투자자도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손실을 줄이며 수익을 늘리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택은 개인 몫인 것 같습니다. 쉬운게 없는 세상입니다. 


<주도주 투자 수익의 정석>은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 투자자도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경험에 기반한 조언과 실천 가능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주도주 투자로 주식 시장의 어지러운 파도 위에서 자신 있게 탈 수 있을 것입니다. 실행 가능한 전략을 찾는 이들에게 훌륭한 매뉴얼이자 나침반이 될 만한 주식공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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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 - 당산나무에서 둘레길까지, 한국 섬 인문 기행
강제윤 지음 / 어른의시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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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서해안과 남해안 어디를 보더라도 바다에는 항상 섬이 보입니다. 그럴 때마다 그 섬에 숨겨진 이야기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조사해보지도 못했고, 가 본 섬이라 해도 바다 풍경을 보며 산책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그러던 중 '섬 연구소' 소장인 강제윤이 30여 년간 전국 수백 개 유인도를 직접 답사한 섬 전문가로서 펴낸 <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잊힌 섬들의 자연과 역사, 섬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에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 넘게 기록한 우리 섬들의 숨은 이야기입니다. 관광지가 아닌 '영토와 민족, 삶의 경계'로서 섬을 바라보며, 잊혀진 섬 주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오랜 세월 간직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 섬이 국가 영토와 해양 경제, 자원 확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섬의 소중함을 시대적, 사회적 맥락은 물론 자연, 환경, 정치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작은 섬 하나조차 우리 국경의 중요한 파수꾼임을 강조합니다.


여는 글에 소개되는 잊혀진 섬 이야기들은 새롭고 놀라운 경이감마저 듭니다. 서해 어느 섬의 서해왕 전설부터,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해 무려 333년동안 중단없는 농민항쟁으로 승리한 섬, 이산가족의 아픔을 간직한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섬, 세계의 종말을 예언했다는 전설이 깃든 샘이 있는 섬들을 보면서 우리 땅, 우리 섬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현타가 밀려옵니다.


다양한 섬들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치는 곳곳을 안내하면서, 트레킹 명소와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한 어촌의 삶도 소개됩니다. 고요히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바다 풍경 속에서, 작은 섬 하나가 우리 영토와 문화에 지니는 특별한 의미를 전합니다. <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는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쌓아온 섬의 자연, 역사, 사람들의 삶을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섬의 안쪽'을 비추는 이 책은, 각기 다른 역사를 간직한 섬들과 그곳에 뿌리 내린 사람들의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섬 여행을 좋아하거나 섬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바다의국경섬을걷다 #강제윤 #어른의시간 #섬여행 #역사 #문화 #사람 #인문기행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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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테크계의 비트코인, K-풍란 시대가 열린다 - 취미와 자산을 동시에 키우는 평생 소득·평생 취미 전략
김민석(본비) 지음 / 지와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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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이 책은 '식물 재테크(식테크)'라는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 실용 가이드입니다. 언론에서 종종 보고되는 희귀 식물을 키워 수익을 내는 사례가 주목받으면서 식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체계적인 정보는 부족했습니다. 저자는 전직 재무 컨설턴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풍란을 단순한 취미 식물이 아닌 '미래형 자산'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풍란의 희소성과 가치 형성 과정을, 2부에서는 실전 재배 기술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3부는 은퇴 후 도시농부로서의 삶을, 4부는 글로벌 시장 현황을 다룹니다. 5부에는 성공 사례가, 6부에는 투자 가치가 높은 기본 핵심 품종 50선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풍란이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 희소성입니다. 풍란은 특정 변이종이나 고유의 모양을 가진 품종들이 매우 희귀하여 공급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희소성으로 인해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됩니다. 둘째,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수익성입니다. 풍란은 잘 키우고 번식시킬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크게 오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셋째, 이색적 시장성과 확장성입니다. 풍란은 단순한 식물 취미를 넘어 '식테크'라는 새로운 투자 분야를 열었고, 소액으로 시작해 점차 자산 증식과 투자로 발전하는 고유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과 유사한 이러한 특성들이 풍란을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게 만들었습니다.



<식테크계의 비트코인, K-풍란 시대가 열린다>는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과 새로운 투자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모두 유용합니다. 특히 주식, 부동산 외에 대체 투자처를 찾는 중장년층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단순한 재테크 서적을 넘어, 식물을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법을 제시하는 점이 돋보입니다. 은퇴 후 도시농부를 꿈꿔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식테크계의비트코인K-풍란시대가열린다 #김민석 #지와수 #풍란 #도시농부 #식테크 #난테크 #자산관리 #노후준비 #재테크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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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 독송과 다라니 기도를 위한
상욱.현안 옮김 / 위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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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상욱 스님과 현안 스님이 현대어로 풀어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동방 유리광세계의 주인인 약사여래의 구원적 서원을 담은 경전입니다. 이 책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약사여래의 치유 광명이 어떻게 삶에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모든 질병과 고통을 없애고자 세운 열두 가지 서원을 통해 현세의 안락과 궁극적 깨달음을 약속합니다. 병고 치유, 수명 연장, 재난 소멸 같은 현실적 이익부터 업장 소멸과 깨달음 성취에 이르기까지, 그 서원은 중생의 모든 고통을 포괄합니다.


이 번역서는 현대 한국어 번역과 한문 원문 및 음독을 대조하여 수록함으로써, 원전의 맛을 느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경전의 핵심 내용뿐 아니라 약사여래 명호 염송법과 약사전 예불 방법 등 실천적 수행 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번역자들은 난해한 불교 용어를 현대인에게 친숙한 언어로 재해석하면서도 경전의 깊은 뜻을 살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리광세계'를 단순한 동방 정토가 아닌 '깨끗한 마음의 세계'로 풀어내는 등의 현대적 접근 시도는 경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책은 고통받는 이들이 약사여래의 서원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실용적 지침서입니다. 병상에 누운 이, 재난에 시달리는 이, 영적 공허감을 느끼는 이 모두에게 약사여래의 자비광명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현대적 번역과 전통적 해석의 조화, 이론과 실천의 균형, 신앙과 이성의 접점을 두루 갖춘 이 책은 불자뿐 아니라 삶의 위안을 찾는 모든 이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약사여래의 서원이 독자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진정한 치유와 평안을 주길 기대합니다. 또한 의외로 많은 사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상욱 #현안 #위앙북스 #약사경 #약사여래 #약사전 #불경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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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관해 - 암 진단 후 10년, 병원 밖에서 암을 이겨낸 자기 치유 일지
상처받은 치유자 토마스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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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완전관해'는 발견된 암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암은 죽음과 연결되는 공포의 대상이며,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과정은 힘겨운 시련으로 여겨집니다. 치료가 잘 되어 '관해' 판정을 받으면 완치의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암 환자들에게 꿈과도 같은 '완전관해'를 주제로 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완전관해>는 상처받은 치유자 토마스가 직접 겪은 암 투병과 치유의 여정을 담은 자기 치유 기록입니다. 저자는 49세에 위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위 전절제술과 항암치료 등 표준 치료를 권유받았지만, 병원 밖에서 스스로 치유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진단 이후 10년 동안 암과 공존하며 온몸으로 겪은 두려움과 절망, 그리고 치유를 향한 희망까지 생생하게 기록해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9년간 유별난 건강 강박증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는 솔직한 고백도 담겨 있습니다. 제삼자의 시각에서 보면 말리기 힘든 고집쟁이로 보일 수 있지만, '암 치료는 무조건 수술'이라는 통념을 깨기 위해서는 그의 고집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10년의 노력 끝에 '완전관해'를 이루며 터득한 다양한 건강 관리와 면역력 증진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영양 관리, 긍정적인 마인드셋, 자연과의 교감 등 저자가 터득한 치유 방법을 현실적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암을 단순히 극복해야 할 병이 아니라 내면의 성장과 자아 발견의 계기로 바라보는 시각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줍니다. <완전관해>는 암 환우뿐만 아니라 심리적 회복과 내적 성장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깊은 공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책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길은 개인 스스로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암을 연구하는 의사는 많지만, 불행하게도 암에 대한 자연 치료법을 찾으려 하지 않는 이유는 자연 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연구비나 보상도 없기 때문이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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