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 진실의 순간 15초 - 고객 중심 경영의 12가지 원칙
얀 칼슨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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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띠지에 걸린 캐치프레이즈가 눈에 확 들어온다. "최연소 항공사 CEO 얀 칼슨은 어떻게 1년 만에 '스칸디나비아 항공'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가". 오늘날 격렬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 혹하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일반인도 똑같은 마음이다. 이 책은 고객과 기업의 성공을 위한 지침과 영감을 제공한다.


책은 '15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고객을 감동하게 하는 중요성과 그 과정에서의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세계 최연소 항공사 사장의 경험을 통해 비용 절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강조하며, 관리자가 아닌 리더의 자세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지를 이해하고, 책임을 나누고, 벽을 뚫으며 달려가는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빠른 소통이 고객을 감동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사회와 노조와의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룬다. 또한,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과 열정적인 직원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다'라는 마지막 장에서는 직원과 고객을 감동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고, 비전을 공유하고 영감을 주는 진정한 리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업 경영과 고객 만족에 대한 실용적인 인사이트와 지식을 제공하여 자신의 비즈니스와 직업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자극과 도움을 줄 것이다. 기업 경영자뿐만 아니라 직장인 모두가 읽어야 할 추천 도서로 권하고 싶다.


"내일의 거친 경쟁을 위해 오늘 준비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p222)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OT진실의순간15초 #얀칼슨 #박세연 #현대지성 #기업경영 #혁신 #경영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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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위너 -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
최해원(해원칭)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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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더 나은 삶과 성공을 꿈꾸는 데 필요한 강력한 영감과 지침이 필요할 때 자기계발서를 펼쳐보곤 한다. 마침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출간된 최해원(해원칭)의 책은 꾸준함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기술과 원칙을 다루고 있다. 저자의 평범한 인생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독자들은 자극과 함께 자신감이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자기 계발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탐구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의 나를 뛰어넘는 7가지 기술로 체력과 건강, 마음 근육, 목표 설정과 기록 습관, 극한 도전, 타인과의 관계, 자기 존중감과 긍정적 태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주제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면서 현실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변화와 성공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자기 개발 기술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독자들에게 자기 계발과 성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스킬과 마인드셋을 개발하며,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더 큰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내 삶은 줄곧 맨땅에 헤딩하는 인생이었다. ... 평범한 사람도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기록을 통해 라이프 위너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p334-335)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라이프위너 #최해원 #미아스북스 #해원칭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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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 - 애매~한 영어 실력이 네이티브급으로 점프하는
권주현.김기성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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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 영어 실력을 네이티브 수준으로 향상시켜 줄 것 같은 느낌이 확 다가온다. 저자 권주현은 EBS 영어 방송 진행자와 24만 영어 유튜버 권쌤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선보이게 되었다.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 300개를 엄선하여 수록되어 있다. 번역으로는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 표현을 다루며, 뉘앙스와 숨은 의미를 강조하여 독자의 영어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어 있다.



말에는 숨겨진 뉘앙스를 놓치면 소통이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너 또 늦었어? 참 대단하다."라는 문장에서 '대단하다'의 표현은 외국인에게 해석할 수 없을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이 책의 뒤 표지에서도 소개된 "You sold me."는 직역하면 '너는 나를 팔았어.'이지만, 숨겨진 의미는 '나 너한테 설득당했어'라는 네이티브식 표현이다. 이런 영어 문장 300개를 모아서 소개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교재다.



이 책은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 모두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원어민 수준의 자신감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한 문장씩 학습하며 핵심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 체계적인 설명과 자가 평가 기회가 제공되며, 학습 완료 후에는 핵심 표현을 확인할 수 있는 인덱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 책의 다른 장점은 QR 코드를 이용하여 영국 아빠 피터 빈트의 녹음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피터 빈트의 발음을 들어보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왠지 이 책으로 영어 공부가 잘될 것 같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을 통해 자신감 있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티브력 급상승 영어 문장 300 입버릇 훈련>은 영어를 자신 있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이다. 한 페이지에 한 문장의 설명과 피터 빈트의 발음 연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를 습득하고 영어 실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 본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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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포지티브 - 비누를 팔아 세상을 구하려는 유니레버의 ESG경영 전략
폴 폴먼.앤드루 윈스턴 지음, 이경식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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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도브, 립톤, 매그넘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제품명으로, 이는 글로벌 기업인 유니레버의 생산 품목이다. 얼마 전까지 P&G라는 비누와 샴푸의 대명사였던 기업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게다가 이케아와 파타고니아를 제치고 지속 가능성 기업 1위를 10년 동안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폴 폴먼이라는 인물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2009년부터 유니레버 CEO로 임명되었으며, '넷 포지티브' 경영이라고도 불리는 모두를 위한 성장 전략을 시작했다.


세기의 투자가 워런 버핏이 왜 1,430억 달러(164조 원)를 들여가면서 유니레버를 탐냈을까? 그가 지향하는 투자 목적을 고려해 보면, 유니레버가 경쟁사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가치를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니레버는 단기적인 수익 극대화를 위해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인수합병 제안을 거부했다. 수익을 창출하면서 부수적으로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달성해 수익을 창출하는 '넷 포지티브'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유니레버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며 다양한 주제, 즉 넷 포지티브 경영의 원칙, 리더의 특징, 목적의 중요성, 시스템 변화, 신뢰 구축, 협력 관계, 시스템의 편익, 기업의 핵심 쟁점, 기업 문화 구축,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기업이 지속 가능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넷 포지티브의 핵심 개념을 고려하면, 유한한 지구라는 행성에서 무한한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현재 경제 시스템이 '기후변화와 불평등'이라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정부와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권유하고 가르침으로서 그들에게 전해야 한다. 특히 유니레버의 넷 포지티브 마인드가 담긴 이 책을 정부와 기업의 최고위직에 계시는 분께 강력히 추천해 주고 싶다. 우리가 모두 공존해야 하는 미래를 위해서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그만두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내팽개칠 수는 없을 것이다.(타르폰, 1세기의 랍비)" (p62)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넷포지티브 #폴폴먼 #앤드루윈스턴 #이경식 #현대지성 #유니레버 #ESG #경영전략 #기업경영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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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 : 야 1
묘니 지음, 이기용 옮김 / 메타노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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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소설 중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작가로 김용의 <영웅문>이 손꼽힌다. 최근 중국에서는 김용 이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작가인 묘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여년>에 이어 <장야>가 최근 출간되어, 예전에 무협지를 손 놓았지만 이번에 다시 무협 소설의 세계로 입성했다.


소설의 시작은 고요한 황혼의 황야에서 보기 힘든 작은 나무 아래 세 사람이 모였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개미 무리의 쟁탈전을 지켜보고 있다. 그 개미 무리를 바라보며 세상을 깨닫는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어, 장안의 통의 대부 저택에서 출산의 소식이 들려오지만, 바로 그때 맞은 편의 선위 장군 집안에서는 멸문지화의 참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세 번째 장면은 속세의 사람이 알 수 없는 세외의 세계와 통하는 성현인 듯한 남자가 절벽 사이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주문을 왼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밤이 온다'라고 중얼거릴 때 그대로 실현되어, 무협의 세계를 실감하게 한다.


대당 제국의 변방에 위치한 위성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귀인의 마차 행렬이 지나가는 도중에 장안으로 가는 길을 안내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위성의 장군은 녕결을 소개한다. 그 귀인은 대당 황제의 딸 공주였다. 그녀의 귀환을 마땅찮게 생각하는 무리가 많아 장안으로 가는 길이 심상찮았다. 하지만 예상대로 습격받아 일반 호위병들의 전투가 벌어지고, 자루 없는 칼을 쓰는 검사와 염력 주문을 외우는 염사의 싸움은 안내자인 녕결 소년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앳된 소년의 모습 속에 차분하고 강인한 심장이 숨겨져 있는 녕결은 그 습격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며 두려운 인물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녕결이 프롤로그에서 멸문지화 집안의 네 살짜리 꼬마였음을 알 수 있다. 그 꼬마가 가족과 친족들의 복수를 위해 이를 갈고 있었던 것이다. 그 복수의 화살과 칼날이 습격 장소에서 그 한기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공주와 녕결은 잠시 동화 같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책 제목인 <장야>는 '영원한 밤'이라는 뜻으로, 녕결의 꿈에 펼쳐지는 세계로 그를 공포 속에 던지게 한다. 녕결이 전란 현장에서 구해준 소녀 상상과 함께 떨어지지 않고 동행하면서 폭소 터지는 토막 이야기를 제공한다. 1, 2권을 읽어가면서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펼쳐지며 호쾌한 무협이 벌어지고 녕결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야 2권에서 공주를 구한 녕결은 원하던 서원에 입학하여 수행자의 길을 맹진한다. 그런데 2권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 후속이 기대되는 묘니의 장편 소설으로 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해본다. 강호의 와호장룡의 용호상박과 자강두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장야 #묘니 #이기용 #메타노블 #판타지 $무협소설 #중국소설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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