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내친구 #신나라 그림책 #창비 #서포터즈언젠가부터 할로윈 문화가 우리에게 파고 들어왔다. 세상이 다양해지고 세계화되면서 들어 온 문화라고 생각은 되지만, 한편으로는 코스프레나 하루 놀이꺼리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서 씁쓸해진다.새로 나온 #오싹한 내친구는 할로윈 날의 풍경이 주된 배경이다. 어린이집에 전학 온 지우는 할로윈에 고양이 코스프레를 하고 어린이집에 간다. 가면을 쓰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데, 뭔가 조금씩 이상하다. 오후에 친구들이 하나둘 집에가고 지우와 담요 친구만 남았는데... 이야기가 반전이 있어서 덕분에 처음 장면부터 그림과 내용을 꼼꼼히 다시 읽게 되었다. 그리고 작가의 재치있는 이야기 전개에 웃음이 절로 났다.10월 말 할로윈 시기에 아이들과 읽어보기에 좋은 그림책이고,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나는고양이가싫다 #요코타다이스케 글그림 #엄혜숙 옮김 #길벗어린이요즘엔 저녁을 먹고 남편과 동네를 자주 걷는다. 그러다가 우리 동네에도 길고양이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보통 보이지 않는데 저녁 9시쯤 아파트 사이의 작은 공원 한쪽으로 어슬렁어슬렁 모여든다. 그때쯤 캣맘 몇명이 먹이를 주기 때문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나와 남편은 그 시간쯤 가게되면 밥을 먹는 고양이를 한참 쳐다보다 온다. 고양이들은 얼마나 우아한지...그래도 먹을 걸 챙겨주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면서...이번에 새로 나온 #나는고양이가싫다 그림책은 우리와 달리 고양이를 싫어하는 아빠의 이야기이다. 딸이 데려온 검은고양이가 귀찮고 싫던 아빠가 어느새 고양이에 스며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는 마음이 뭉클해진다.길고양이를 싫어해서 고양이를 학대하고 캣맘에게 먹이를 주지말라고 싸우는 사람들...이 책을 한번 읽고 고양이나 다른 동물들과 같이 사는 생각을 가졌으면...
#지켜라세계사2 #지켜라시리즈 #김가람PD #걸어서세계속으로 #세계사만화 #파타고니아 #세계문화유산지난 여름에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여행하고 왔다. 예전에 '꽃보다 누나' 티브프로그램을보고 한번 꼭 가야지라고 생각했던 나라이다. 아마 그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크로아티아 라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덜했을거다.이제는 이처럼 영상매체와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는 티비프로그램과 유튜브 같은 채널 덕분에 훨씬 생생하게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교사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정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도록 재미있어야한다.이번에 새로 나온 학습만화 #세계속으로김가람PD의지켜라!세계사2 는 내가 좋아하는 #걸어서세계속으로 를 만든 김가람 PD가 직접 참여한 두번째 책이다. 1권은 '라트비아' 였는데 2권은 '아르헨티나'이다. 가람PD가 주인공이되어 아이들과 모험을 떠나고 그 사이 사이에 아르헨티나의 유적과 자연환경 등을 소개해주는 형식이다.아르헨티나는 축구 강국으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파타고니아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이다.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자연환경이 이 책에 잘 나와 있어서 나도 흥미롭게 읽었다. 조금있으면 세계여러나라를 배우는데, 그때 아이들에게 1권과 2권을 짠!하고 보여줘야지.
#달터뷰 #임윤 글그림 #풀빛출판사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공동체 #마음치유그림책아직 날이 덥긴하지만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어릴때 추석이 되면 집안이 분주했다. 며칠전부터 엄마는 음식 재료 준비하느라 남대문 시장이나 경동 시장같이 큰 시장으로 가서 장을 봐왔고, 소소한 것은 또 동네 시장이나 가게에서 사왔다. 난 첫째딸이라 시장을 따라가서 같이 짐을 들고 오거나 동네 시장이나 가게로 심부름을 다녀왔다. 그때는 그런것이 싫지 않았고 힘들어도 재미있었다. 추석 전날에는 모두 모여 송편을 만들었다. 송편 소는 대게 콩이었고 콩이 모자르면 깨와 설탕을 넣었는데, 찌고 나면 동생들과 눈치보면서 깨송편을 골라 먹었다. 엄마는 음식을 잘했는데 특히 녹두부침개가 일품이었다. 엄마가 재료를 준비해주면 할아버지, 아빠가 전을 부치고 우리는 옆에서 심부름을 했다. 하이라이트는 추석 당일이다. 차례를 지내고 저녁에 작은아버지 가족과 고모네 가족까지 모이면 고스톱 판이 벌어졌다. 우리는 어른들의 눈길이 느슨해진 틈을타서 골목에서 밤늦도록 놀았다. 둥근 보름달 아래 특별한 놀잇감이 없어도 얼마나 즐겁게 뛰어다녔는지....추석을 앞두고 #달터뷰 그림책 신간이 나왔다. 달과 인터뷰를 하는 내용인데, 달이 결국 하고싶은 말은 "저를 10초만 쳐다봐 주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말을 건네 보세요. 소원을 빌어도 좋고, 비밀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이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처럼 마음의 위안이 필요한 시절...달을 보고 소원도 빌고 비밀이야기도 하면서 위안을 받는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고 어떤 소원을 빌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신기한인공지능코딩대모험 #노훈 글 #신성희 그림 #세젤잼과학동화 #인공지능 #AI #코딩 #프로그래밍 #초등학생을위한코딩 #한솔수북코딩은 컴퓨터에게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프르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주석을 작성하는 것이다. 즉, 개발자와 컴퓨터가 소통하면서 수행할 작업을 알려주는 것이다. 사실 예전부터 컴퓨터 이용할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일이 많았다. 지금은 이를 좀 단순화해서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배우고 있다.그런데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으면 어렵게 느끼기 쉽다.#신기한인공지능코딩대모험 은 어느날 갑자기 이진나라로 떨어진 채원이가 존과 함께 모험을 하면서 코딩을 배우는 이야기이다. 0과 1로만 말하고 글을 써야 하는 이진나라에서 왕자가 내는 문제를 맞혀야 하고 알고리즘 동굴과 해골섬 등을 여행하며 어려운 코딩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진수와 알고리즘, 규칙과 패턴, 문제해결, 순서도, 프로그래밍 원리와 인공지능까지 어려운 개념들을 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읽다보니 내가 배우게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