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읽고 뭐하지?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학토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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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읽고뭐하지? #그림책사랑교사 모임 #학토재

그림책모임을 같이하는 선생님들의 신작이 나와서 얼른 구입했다. 지난주 그림책 대면모임에서 저자의 책소개가 있었는데, 추천해준 그림책도 좋았고 그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도 좋아서 구매를 한 것이다. 그리고 자료를 따로 만들지 않고 구입해서 바로 쓰는 것도 매력적이다.
예전에는 자료를 여기저기에서 내려받아 그림책에 맞게 수정하고 인쇄해서 썼는데, 그러다보니 귀찮기도하고 깜박 하기도 해서 책만 읽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았다.
요즘은 학습준비물로 자료 구입하기가 편하니까, 미리 구입하고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시기에 알맞게 잘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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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과 꿈꾸는 달 열린어린이 그림책 30
앤트완 이디 지음, 그레이시 장 그림, 홍연미 옮김 / 열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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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과꿈꾸는달 #앤트완이디 글 #그레이시장 그림 #홍연미 옮김 #열린어린이

2학년 3월에 <나>에 대해 공부를 했다. 나의 특징에 관해 계속 알아보고 미래의 직업에 관해서도 공부했다. 미래에 무슨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 몇몇 아이들은 말하기를 어려워했다.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지 몰라서 말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았지만, 이 책의 나이젤처럼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창피하다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나중에 살짝 물어보니 유튜버가 되고 싶은데 왠지 친구들에게 말하면 창피할 것 같아서 그렇다고 했다.
돈을 벌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 좋은 직업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책의 나이젤은 되고 싶은 게 많은 아이지만, 달님에게만 자신의 꿈을 말한다. 그러다 어떤 계기로 다른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모든 아이들의 꿈은 응원하고 지지받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계속해서 꿈꾸며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과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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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풀빛 그림 아이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 지음 / 풀빛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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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밖으로 #엔히키코제르모레이라 #풀빛 #초그신서평단 #초그신

2020년 처음 시작된 코로나는 온세상을 얼어붙게 했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집안에서 나올 수가 없었다. 그 이후 2년이 긴 생을 살아온 우리 어른들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짧은 생애동안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인지 코로나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사라진 현재에도 아직 코로나 상황과 비슷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아이들이 많다.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한다.

#다시,밖으로 는 집안에만 머물던 아이가 처음 밖으로 나가는 상황을 그린 그림책이다. 조심스레 창밖을 바라보던 아이는 나가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발을 신고 나갈 준비를 한다. 그리고 자연을 느끼고 그 안에서 행복하게 논다는 내용이다.

이제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미세먼지 등 환경의 영향으로 또는 독감 등 다른 질병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상황이 또 생겼다. 아이들과 같이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그 상황에서 어떤 마음이 들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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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로 가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마크 콜라지오반니 글, 김여진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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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길로가 #피터H레이놀즈 그림 #마크콜라지오반니 글 #김여진 옮김 #우리학교

#다른길로가 그림책은 띠지에 <불안함에도 가던 길에서 못 벗어나는 이들을 위한 과감한 처방전!>이라고 씌여 있다. 어떤 방법이 있는 걸까 차근차근 몇번을 읽어보았다.

요즘처럼 마음이 불안한적이 없었던 것 같다. 9월 4일 공교육멈춤의 날 이후로 관리자가 엄청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되었다. 우리 학교는 늘 화목한 분위기였는데 얼마 전 교육과정위원회 분위기도 완전 냉냉했고 장난 아니었다. 거기다가 관리자가 마치 트집잡듯이 잘못한 일도 없는데 크게 잘못한 듯 한 교사를 몰아세워서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나로 인한게 아닌데도 이렇게 다른 사람으로 불안할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는게 좋을까?(나같은 쫄보 교사는 마음이 괴롭다. )
이 책에서는 걱정, 근심, 불안, 좌절감을 다 내려 놓으라고 한다. 우리에겐 선택권이 있다고... 실제로 내가 우리 학교 상황을 좋게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지만 그림책에서 위로를 받는다. 그래, 나에게도 선택권이 있지. 여차하면 #다른길로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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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날리면 - 언론인 박성제가 기록한 공영방송 수난사
박성제 지음 / 창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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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날리면 #박성제 #창비

요즘 기자는 기레기라고 하고 기사는 쓰레기라고 종종 말한다. 우리는 왜 언론을 믿지 않게 되었을까?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언론이 만든 기사를 만나게 되는 걸까?

#MBC를날리면 은 MBC 사장이었던 언론인 박성제씨가 이명박정부때부터 최근까지 언론, MBC와 관련된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읽다보면 내가 몰랐던 사실들도 기술되어 있어서 놀랍기도하고 착찹하기도 하다. 앞으로 우리 언론은 어떻게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이 책의 초입에 인용되었던 지록위마의 이야기는 너무 바보같은 이야기이지만 지금 현실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책의 말미에 써 있는 것처럼 <꺽이지 않는 저널리스트들의 신념과 잠들지 않는 시민의식>이 올바른 언론을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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