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해파리소년 #니콜고드윈_글 #크리스토퍼닐슨_그림 #김안령_옮김 #불광출판사최근 우리반 친구들과 #플라스틱섬 그림책을 읽었다. 국어시간에 바다쓰레기에 대한 지문이 나와서 관련 도서로 함께 읽은 것이었다. 기후위기 대응을 이야기하면서 지구를 다시 건강하게 하려면 고려해야 할 것들 중 빠지지 않는 것이 해양 오염 문제이다. 특히 지구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육지에서 생산되고 씌여진 물건들이 쓰레기가 되어 모여 플라스틱 섬이 생길 지경이다. 2학년 친구들과 #플라스틱섬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서 살짝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나의해파리소년 신작그림책을 보니 저학년 수준에서 이야기 하기 좋은 책이라 생각되었다. 해파리 소녀는 비닐봉지를 해파리 소년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말이 없지만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튼튼한 비닐 봉지와 함께 다니다 보니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해파리 소녀는 어떤 일을 겪게될까? 이 책은 판화풍의 삽화로 단순하지만 등장인물이 돋보이게 나타내었다. 색감도 따뜻해서 읽기에 참 좋다. 스토리도 단순하지만 감동이 있다. 마침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마을 그림그리기를 하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누면서 우리 마을이 어떤 모습의 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고 그림으로 나타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