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의 노래 미운오리 그림동화 14
다니구치 도모노리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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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의노래 #다니구치도모노리 글그림 #봉봉 옮김 #미운오리새끼출판사

이제 장마철 시작이다. 아랫지방엔 장마가 시작된듯하고 중부지방에도 구름이 심상치않다. 비가 올때쯤 우리 동네에는 개구리들이 목놓아 운다. 전래동화에 엄마의 무덤이 떠나갈까봐 운다고했는데 정말 온힘을 다해 우는 것같이 애닮다. 장마철에 걸맞은 신작 #청개구리의노래 를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청개구리는 비가 오기를 바라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살던 곳의 동물들은 모두 싫어한다. 결국 바다까지 간 청개구리는 고래를 만나는데...

여러가지 일을 겪고 자신감이 뚝 떨어지는 때가 있다. 그때 주위 사람 중에 고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슬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친구나 가족 말이다.
나에게는 고래같은 사람이 몇명인가 생각해보다가 나는 다른 이에게 고래같은 존재가 되었나 되새겨본다. 혹시 나와 마음이 안맞더라도 너그러이 인정하고 그의 일을 응원했었나...

비오는 날 개구리가 우는 걸 들으면 앞으로 이 책이 생각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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