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반찬특공대 #김이슬 글 # 이수현 그림 #노는날#편식 #식습관개선그림책 #초그신 #초그신서평단아이들의 편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을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판타스틱반찬특공대 는 편식하는 다온이가 몰래 흘린 반찬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시먹을 수 있는 <생존 반찬>들을 다온이가 먹을 수 있게 계획을 짜서 실행에 옮긴다.요즘 학교에서는 급식지도를 예전만큼 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급식을 처음 실시했던 2천년 초에는 급식판에 받은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고 가르쳤고, 잔반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가끔 강압적으로 급식지도 하는 일이 있어서, 부작용이 생기니 이제는 교사들도 급식에 대해 지도를 덜 하는 편이다. 한쪽에서는 급식지도 덜해서 편하다 하지만 남기는 잔반이 많은 걸 보면 안타까움도 있다.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먹기 싫었던 음식이라도 어릴 때 먹어 본 경험이 생기면 어른이 되어서 먹게 되던데...어릴 때 나는 쑥갓이 싫었지만, 부모님이 엄하시니 억지로 먹어야 했었다. 이제는 쑥갓의 향이 참 좋다.우리 아이들도 #판타스틱반찬특공대 처럼 먹기 싫어해도 한번쯤 아이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음식을 먹는 것도 귀한 경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