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한두행성의별자리지도전쟁 #마수드가레바기 지음 #라미파 옮김 #한울림어린이우주의 알파 행성과 오메가 행성은 서로 오가며 평화롭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오메가 행성의 한 과학자가 별을 관찰하고 별자리 지도를 그린다. 이 별자리 지도는 알파 행성에 전해지는데 알파 행성 사람들은 이 지도의 별을 볼 수 없었다. 이 지도가 가짜라고 생각한 알파 행성 사람들은 오메가 행성 사람들에게 화가 나고....그런데 별자리 지도가 틀린게 아니라 각 행성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가 다른 것이었는데....요즘 뉴스와 신문기사에는 팩트체크가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온다. 비교적 큰 신문사의 기사도 이러하니, 가끔 뉴스를 보면 사실이 맞나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그나마 의심하는 것은 괜찮다. 잘못된 뉴스를 맹신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 그림책은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여서 전쟁까지 벌어지는 상황을 별자리라는 소재로 보여준다. 별자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관심 가질만한 책이고 무엇보다 요즘같이 정보를 잘 구분해야 하는 때 아이들과 읽어보기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