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에게 일어난 일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봄 27
곽민수 지음, 김도아 그림 / 봄개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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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듯한 예쁜 개의 모습이 눈길을 확끄는 예쁜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요즘 반려동물에 관한 그림책이 쏟아져나오는데 대부분 키우는 기쁨이나 죽고 난 뒤에 오는 그리움에 관한 것이 많다. 그래서 그런 주제인지 알았는데....내가 처음 알게된 내용이라서 좀 충격적이었다. 불량 사료의 문제라니...게다가 작가가 겪은 실화라고해서 더욱 놀랐다. 아마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로 사망한 아기들의 뉴스가 나와서 동물사료에 관한 뉴스는 그 안에 묻혀서 그런 것 같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돈욕심에 다른 사람이나 생명을 해치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환경과 관련된 문제는 지구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 그림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풍경을 아름답게 나타내고 그 안에서 또또와 아이의 모습을 잘 그려내서 삽화를 보기도 좋다. 아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이런 개인주택에서 사계절을 느끼면서 이렇게 살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이 이렇게 끝난다.
"이제 또또는 우리 곁에 없어요.
하지만 나는 또또에게 일어난 일을
오래오래 기억할 거예요.
내가 또또에게 해 줄수 있는 일이니까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거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온 불량 사료의 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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