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애벌레를 싫어한 왕자 작은별밭그림책 13
황이원 지음, 박지민 옮김 / 섬드레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록애벌레를싫어한왕자 #황이원 글그림 #박지민 옮김 #섬드레 #작은별밭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초록애벌레 #초록색 #초록머리 #다름 #다양성 #자유 #인권 #억압 #두려움 #사라짐 #약속 #권력 #책임 #소녀와왕자 #사랑

사람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취향이 있다. 특정한 음식이나 색, 향, 모양... 그야말로 개인의 취향이라 뭐라 할 건 아니지만 이런 개인의 취향이 권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의 것이고 그걸 함부로 내세우려 할 때 큰 문제가 생긴다.

#초록애벌레를싫어한왕자 는 초록색애벌레에게 쫓기는 꿈을 꾸던 왕자가 생일 소원으로 "이 나라에 초록색이 없었으면 좋겠다." 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당한 소원인데도 아무도 이에 반기를 들지 않고 어떻게 해야 초록색을 없애는지 신하들이 이야기하는 장면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이 책의 겉표지 안에는 이 책을 읽고 할수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지가 같이 있다. 생각해보기 논제는 '사회에서는 무엇을 금지해야 할까요? 어떤 규칙을 만들어야 공평할까요?' 이다. 이 논제는 학기초 학급에서 규칙을 정할때 또는 토론활동을 하고 싶을 때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토론 단계도 6개로 잘 나뉘어있어서 실제로 활동해보기도 좋다.

그리고 이 그림책은 그림이 마치 낙서처럼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 작은 그림속에 단서가 되는 것들이 들어 있어서 책을 한번 읽고 꼼꼼하게 다시 그림을 보게되는 매력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