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나의노오란공 #정경숙 글그림 #키위북스노란 표지에 동그란 창이 뚫려있는 귀여운 그림책이 새로 나왔다. 표지의 동그라미 안에는 귀여운 코끼리와 노란 공이 보인다. 정경숙 작가의 첫번째 그림책 #안녕,나의노오란공 이다.노란색은 보통 웃는 얼굴, 행복을 의미한다. 또 젊고 신선하며 걍쾌한 특징을 가지며 낙관주의와 희망, 창의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키위북스 그림책 신작 소개에서 처음 이 책을 만났을때 작가님은 환하게 보이고 싶어 노란색을 선택했다는데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해보면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수줍음 많은 코끼리 무디는 노란공을 친구로 삼아 논다. 그런데 공을 잃어버리게 되고 찾으러 나섰는데....작은 사건들이 생기고 무디의 마음에 변화도 생긴다.살다보면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 처음 어린이 집이나 학교를 가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도 가고, 어른이 되면 새로운 직장을 찾기도 하고, 가정을 새로 꾸미기도 한다. 때로는 설레지만 두려울 때도 있다. 그때 누군가 내 손을 살짝 잡아준다면, 내 옆에 있어준다면 한걸음 내딛기는 훨씬 쉬워지는 법이다. 이 그림책의 무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