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꽃이될수있었던건 #히도반헤네흐텐 글그림 #김여진 옮김 #미운오리새끼언제부턴가 꽃이 좋아서 꽃을 보러다니기 시작했다. 오늘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다. 수국이 좋다고 해서 갔는데 다른 꽃들도 예쁘게 잘 피어서 꽃구경을 하면서 한참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집에 오니 #내가꽃이될수있었던건 그림책이 도착해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어보았다.어디선가 날아온 꽃씨가 싹이 나고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우고 꽃봉오리를 맺는다. 그리고 햇살을 받아 드디어 꽃을 활짝 피운다.(어떤 꽃인지는 그림책을 보고 확인해보시길....)그런데 꽃을 피우고 보니 혼자의 힘이 아니라 도와준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자신도 누군가를 도와줄수있다는 걸 깨닫는다.그렇다.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생각해보면 나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살아야하는데... 사실 잘 안될 때가 많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시 마음을 되돌아보고...아이들과도 읽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