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의시 #카를로스레비에호 글 #구스티 그림 #김정하 옮김 #나무의말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초등학교 수학은 사물의 수를 셀 수 있도록 1에서부터 9까지의 수 개념을 배우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수학으로서의 숫자를 배우면서, 숫자를 갖고 상상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이들은 수학이라는 과목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조금 더 친근할 것 같다.이번에 새로나온 시 그림책 #숫자의시 는 어린이들을 위해 숫자와 재미있게 놀고 상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숫자를 쓰는 다양한 순간을 시로 나타냈다. 계산은 물론이거니와 날짜를 셀 때, 시계를 볼 때, 연도나 나이를 말할 때 등등 다양한 상황이 시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시란 상상력을 펼쳐 내는 데서 완성되는 장르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만나는 상상력이 가득한 30편의 시는 새로운 매력을 준다.다만 번역서이다 보니 콜롬버스의 배, 트럼트 카드, 노아의 방주 등의 이야기는 서양 문화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문화를 바탕으로 한 숫자의 시도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한번 써볼까?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