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코 별코두더지
곽미영 지음, 심가인 그림 / 오늘책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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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코두더지> 그림책이 신간코너에 보였다. 두더지코가 별코라니 재미있는 상상이라고 생각했는데....찾아보니 별코두더지가 진짜로 있는 동물이다. 캐나다와 미국에 살고 보통 두더지와 비슷하지만 꼬리가 길고 주둥이 끝에 22개의 육질돌기가 원반(圓盤) 모양으로 나란히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보니 얼굴은 거의 안보이고 꽃처럼 보이는 특이한 두더지이다..

별코두더지가 욕심을 내다가 코맹맹이가 된다. 냄새찾기여행을 떠나라는 비밀편지를 받고 여행을 떠나 여러 동물을 만나는데 이 동물들이 참 대단하다. 냄새를 시적으로 표현할줄안다. 예를 들면 꿀벌은 <꽃냄새가 엉덩이를 씰룩댈만큼 즐거운 거>라고 한다. 그러다가 어떤 동물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게된다. 어떤 동물인지는 그림책을 한번 읽어보시길...

사람들이 잘 모르는 특별한 동물을 찾아서 그림책의 소재로 삼은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냄새를 시적으로 표현한 것은 나중에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아이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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