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작은 트럭 마음그림책 10
모리 지음, 이세진 옮김 / 옐로스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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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작은 트럭 #모리 지음 #옐로스톤

드디어 <아빠의 작은 트럭> 책을 받았다. 책표지의 귀여운 소녀와 고개를 빼꼼내민 고양이에게 마음이 가서 책을 신청했었다. 표지를 자세히보니 소녀는 작은 트럭을 타고 새롭고 경이로운 세상을 보듯 내다보고 있다.
아빠가 일을 하는 동안 동행했던 소녀는 아빠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자신을 데리고 다닐거라 믿고 있으며 아빠의 작은 트럭에 울려 퍼지던 노래를 지금도 좋아하고 추억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그림은 심플하고 짧은 내용인데, 책을 덮고 나니 가슴이 뭉클하다.
아빠와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산다는 것은 삶의 큰 재산이 될테니까....

우리 아빠도 운전을 평생직업으로 하셨다. 처음에는 제약회사에서 영업과 배달을 하였고 회사를 그만 둔 후에는 운전학원에서 강사를 하셨다. 이 그림책 소녀의 아빠처럼 나를 차에 태우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대학교때 운전면허 합격하고 기뻐서 집에 갔더니 축하기념으로 아빠 차를 운전하게 해주셨다. 석양이 내리쬐는 동부간선도로를 아빠를 옆에 태우고 운전하던 일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각된다.

우리 반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했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을까? 월요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했던 좋은 기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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