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인공 제레미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듯 풀어놓은 스릴러물이라고 하지만 성장소설 느낌이 강한 책이다.아이의 신기한 능력을 이용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환멸을 느끼지만 돌이켜 내가 그 어른이라면 나도 그럴 수 있겠다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 씁쓸하기도 했다.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어나가면 술술 읽히는 가볍고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