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누구나 부족하고 모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이 책속 인물들은 그런 모나고 부족함 속에서 오히려 사람 냄새가 물씬난다.상실과 아픔에 대응하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서 흠칫하기도 하지만 은근한 위로가 되기도 한다.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는 삶 같은데도 절망보다 무채색에 가까운 희망을 비춘다.이것이 삶이지..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완벽한 이야기가 아닌 비대칭인 이야기들이 모여 서로 보완하며 결국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