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래 장편소설
조용래 지음 / 주단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써 IMF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되어버렸다.
열심히 장롱속 금덩이를 긁어모아 다같이 이겨내었던 그 시절이!

이 책은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아등바등 금붙이를 모아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려던 평범한 국민들의 이면에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 돈을 빼돌리고 도망친 비열한 인간의 이야기.

재벌집 막내로 태어나 아쉬운 것 없이 자란 성규.
성규와 유학 생활을 같이 한 친구 장우.

둘은 친구인 듯 지독히 수직상하 관계인 사이다.
성규를 위해 장우는 온갖 나쁜 짓은 다 저지른다.
하지만 결국은 비참하게 버려진다.

전형적인 범죄 소설 이야기인데 탄탄한 스토리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흐름, 마지막에 다시 시작되는 것 같은 마무리까지 몰입감도 높고 책을 덮기 아쉽게 만든다.
책을 덮자마자 후속작이 기다려진다.

범죄 영화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후회하지 않을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