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이라는 노래가 있다.제목을 보자마자 그 노래가 떠올랐고 가사속 그런 사랑이 담겨 있을거라고 상상했다.우선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비와 함께 시작됐고 비와 함께 끝난 사랑.하지만 지독히도 낧고 헤져버린 사랑.사랑을 모르던 어릴땐 사랑은 한눈에 바로 저사람이다! 하고 눈에 하트가 마구 떠올라서 바로 알아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사랑은 가랑비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시나브로 스며든다.어느순간 뒤돌아보면 건널 수 없을만큼 깊이 빠져 있다.주인공 훈과 포츈의 사랑이 그랬다.서로에게 시나브로 스며들어 결국 흠뻑 젖어버렸다.첫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없기에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루어 질 수 없음을 아는데도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읽게 되었다.서로 배려하는 예쁜 모습에 반해서 서로 날을 세우는 모습에 가슴이 아파서 자꾸 가슴이 먹먹해졌다.슬프지만 아름답다.처량하지만 찬란하다.사랑이라는 감정이 이런것이었지!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사랑이라는 감정에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