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만개 마음산책 짧은 소설
김초엽 지음, 박지숙 그림 / 마음산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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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하면 바다에 둥둥 떠다니며 사람과 접촉하면 독이 든 촉수로 해를 입히는 쓸모없는 존재로 생각된다.

이 책속 해파리들은 쓰레기섬에서 생겨난다.
그 쓰레기도 인간에게 쓰임을 다하고 쓸모 없어진 것들이 버려져서 만들어진다.

철저하게 인간에게 쓸모가 없는 존재.
해파리와 쓰레기섬.
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인 우리에겐 자신의 쓸모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쓸모가 없어지는 순간 삶의 이유도 없어진다고 여긴다.

하지만 쓸모가 없다는 기준도 결국 인간이 세운 기준일 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것이 살아 있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두 가치가 있다.

우린 그것을 쉽게 망각하고 터부시 여긴다.
무쓸모의 가치!
이 책을 읽으며 쓸모를 인정 받으려 아등바등 살아가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그저 물 흐르듯 살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는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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