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이 문장은 독일의 농담이다. 독일 어느 특정지역 사람들은 괴테가 말하길..이라는 단어를 써서 그럴듯한 농담을 한다고 한다.그래서 괴테는 모든 것을 말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말했다고 한다.참 허무하면서도 웃긴 이야기다.이 책에서 명언은 요약형, 전승형, 위작형이 있다고 쓰여있다. 그 중 위에 문장은 위작형에 해당한다고 한다.✔️저자는 명언이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생각과 사회 분위기등에 영향을 받아 당시의 사람들이 기억하고 말하는대로 후세에 전해지므로 처음 그 말을 했던 사람의 명언과 다른 모양의 명언으로 전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p.147우리가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획득함과 동시에 고대인의 시각을 잃어버리기도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돼. ✔️주인공인 괴테 전문가 도이치는 결혼 기념일에 간 레스토랑에서 나온 차의 티백에 적힌 괴테의 명언이 생소하여 그것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그 여정의 끝에 결국 도이치와 딸, 딸의 남자친구, 아내, 아내의 SNS 친구등과 이어지며 결국 명언의 행방을 찾는다. 명언을 찾고자 멀리 돌고 돌았지만 결국 자신과 가까운 사람과 연결 되어 풀린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p.212모든 것은 반드시 이어져 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무언가로부터 생겨났고, 우리는 아직 살아 있으니까.✔️ 책을 읽으며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중간 중간 달려 있는 주석들의 향연만 봐도 눈이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다.작가님은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말하고 싶으나 같이 이야기 나눠 줄 사람이 없어서 책에서 그 한을 푼 것 같다. 뭣모르고 펼쳤다가 지식의 미로에 갇혀서 한참 헤맨 기분이다.조금 더 이 책을 재밌게 읽으려면 적어도 괴테를 좀더 공부하고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괴테를 좋아하는 분, 명언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