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에게 모든 일자리를 뺏겨버린 인간들.그들은 키오스크가 되어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키오스크 학교에 없는 사연도 만들어가며 입학을 한다.흔히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위해 내신 관리를 하고 생기부를 보기좋게 작성하는 것처럼..책제목을 보자마자 먼저 섬뜩함이 느껴졌다.먼 미래..아니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정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한 것 같다.키오스크를 이기는 뻔한 휴머니즘 SF소설이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또 그런 이야기이길 기대하며 읽었다.하지만 그런 소설이라면 늘상 나오는 한방이 있는 그런 이야기도 없고 눈물 콧물 쥐어짜는 서사도 없었다.그런데 뭉근하게 따뜻함이 느껴지고 이상하게 위로가 되었다.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들었다.인류애가 바사삭 부서지는 날 다시 찾게 될 이야기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