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흐르는 대로 - 영원하지 않은 인생의 항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해들리 블라호스 지음, 고건녕 옮김 / 다산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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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간호사 해들리 간호사가 함께한 12명의 환자들의 기록!
보통 우리나라는 병원에서 온갖 기계음과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정신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도 죽음을 맞이하는 공간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내가 가장 편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서 평온하게 죽는 것을 택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책속의 한명한명의 죽음이 다 소중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철없던 작가가 한명 한명의 죽음과 마주하며 배우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죽음에 대한 생각이 좀더 넓고 깊게 바뀌는 기분이 들었다.
죽음에 관해 생각하면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아프고 등등..
온갖 암울한 감정이 느껴지는데 이책을 읽으며 웃음, 감동, 위로와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좀더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 즐기며 살아야겠단 다짐이 들었다.
정말 삶이 버겁고 힘든 분들에게 살며시 쥐어주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다산북스 #해들리블라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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