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보자마자 너무 포근하게 다가왔다.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수평선이 없는 지하세계와 기나긴 빙하시대를 지나온 춥고 하얀 지상세계!각기 다른 두 세계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만난 소년과 소녀!소년과 소녀가 만나 끌리게 되고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본인들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계속 생각나고 이끌리게 되는 SF로맨스 소설이다.아주아주 거창한 무언가가 있지 않아도 주인공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너무 이해가 되서 안타깝고 응원하게 된다.잔잔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펼치면 다 읽고 덮을때까지 멈출수가 없는 책이다.#너의초록에닿으면 #배미주작가 #창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