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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 - 정여울이 건네는 월든으로의 초대장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해냄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월든이 뭔지 모르던 저에게 초대장을 쥐어주는 책이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월든이 궁금해지고 소로가 궁금해 지는..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산책이 하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평범하던 일상속에서 숨이 쉬어지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네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던 모든 것들.
어릴 땐 꿈이 있어야 한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늘 듣고 해왔던 이야기들..
정여울 작가님은 그냥 나로서 충분하다고 다독여주시네요.
스펙 프로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나! 그 자체가 중요한거라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좋은 직장, 넓은 집 우리가 아등바등하며 사는 그런 모습 속의 내가 중요한게 아닌 그냥 행복한 내가 더 중요하다고 보여주기식 강박증에 매이지 말고 내가 행복해야 한다고 다독여주는 마음속이 따뜻해지는 적정 온도를 찾게 해 주는 책이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