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뼛속까지 내향인인 ’대문자 I‘입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건 늘 두렵고, 회의 시간엔 머릿속으로 수백 번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결국 타이밍을 놓치고 입을 닫아버리곤 합니다.그럴 때마다 따라오는 자책.. 나는 왜 이렇게 소심할까? 왜 남들처럼 당당하게 말하지 못할까?그러다 만난 소중한 책 “내향인의 말하기 수업”저에겐 따뜻한 위로와 속이 뻥 뚫린거같은 해답을 내주었습니다.✅ 15년 차 강사도 매일 떨립니다이 책의 저자 김해리 작가는 놀랍게도 15년 차 강사입니다. 하지만 고백합니다. “저도 매일 떨려요. 다만 들키지 않는 기술이 있을 뿐입니다.” 라고요.이 문장을 읽는 순간 마음이 확 놓였습니다. 내향인에게 말하기란 평생 익숙해지지 않는 숙제일 수 있지만, 그 ’떨림‘을 안고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거든요.책에서는 내향인의 말문을 막는 구조를 삼각형(내향성-불안-예민함) 으로 설명합니다.✔️ 내향성: 생각이 길어져 말이 늦어짐.✔️ 불안: 타인의 반응을 과하게 시뮬레이션함.✔️ 예민함: 분위기와 상대의 표정을 너무 예리하게 감지함.작가님께서는 이 기질들을 ’고쳐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대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고 흐름을 조절하는 ’내향인만의 강력한 무기‘ 로 뒤집어 생각하게 해줍니다. 내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이런 흐름을 가진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의 전환만으로도 스스로를 덜 몰아붙이게 되더라고요...책을 읽으며 마음이 저릿했던 문장이“질문에 정답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동안 한 단어도 틀리지 않게 완벽한 문장을 뱉어야 한다는 강박에 스스로 입술을 굳게 닫아왔던거같ㄱ습니다.작가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문장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느껴졌던 “맥락과 방향”이라 말합니다.이제는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우는 대신, ”내가 이 대화에서 꼭 전하고 싶은 핵심은 무엇인가?“에만 집중해 보려 합니다. 조금 달라져도 괜찮다는 감각, 상황에 따라 단어가 바뀌어도 내 진심의 방향만 분명하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다는 그 믿음이 저에게 큰 해방감을 주었습니다.“내향인은 원래 준비에 강한 사람들입니다. 한 번 마음을 정하면 그 목적지까지 묵묵히 걸어가는 끈기가 우리에겐 있습니다.”..내향인이라서 스트레스받고 숨고 싶었던 날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제 안의 신중함을 ’속도‘가 아닌 ’깊이‘로 써보려 합니다.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제가 지키고 싶은 그 ’방향‘을 향해 한 걸음씩만 입을 떼어보겠습니다. 말이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제 진심이 향하는 곳이 분명하다면, 제 목소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 닿을 것이라 믿으니까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이제 막 초등생활을 시작한 1학년 딸에게는 낯선 상황에서 입을 떼는 용기를, 관계가 깊어지는 3학년 아들에게는 갈등을 해결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어요. 남매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이 책은 총 4부로 나뉘어 있어요.1부: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는 생각의 첫마디2부: 내 마음을 소중히 보살피는 표현의 첫마디3부: 친구와 나를 단단히 잇는 연결의 첫마디4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키는 용기의 첫마디꼭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아이가 친구와 다퉜거나 발표를 앞두고 있을 때 등 고민이 있는 부분만 펼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사전‘ 같은 느낌이라 참 실용적이에요.‘마법의 첫마디‘로 구체적인 해법 제시!막연하게 자신 있게 말해. 라고 하는 대신,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네 생각도 좋아! 그런데 나는 ~을 하고 싶어같은 구체적인 문장을 가르쳐줍니다. ’어떻게 말해요?‘ 코너와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코너가 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더라고요.- 책을 읽고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 -아이들에게 말은 너의 마음을 지키는 울타리이자, 친구에게 가는 다리야. 라고 설명해주었어요.딸아이는 반짝이며 책을 보고,아들은 친구와 의견이 다를 때 무조건 참거나 화내지 않고, 상대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주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답니다...한석준 아나운서의 다정함이 묻어나는 글과 차상미 작가님의 따뜻한 그림 덕분에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말하기 공부‘를 놀이처럼 받아들였어요.나를 지키는 당당함과 상대를 아끼는 다정함을 동시에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특히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는 단연 AI가 아닌가 싶다.챗GPT가 과제를 대신 해주고, 심지어 2030년대에는 AI가 서·논술형 입시를 채점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니 ”대체 우리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하는 막막함이 드는 게 어쩌면 당연할지도모르겠다.하지만 이 책은 그 불안의 안개를 걷어내고, 지금 당장 우리가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해준다...책의 전반부에서는 달라진 대입 제도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생생하게 다룹니다. 이제 단순히 지식을 암기해서 정답을 고르는 객관식의 시대는 저물고 있어요. 2028 대입 개편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면서, 이제는 ’AI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력‘을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죠. AI가 정보를 요약해 줄 수는 있지만,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내고(비판적 사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논리를 세우는 것(창의력)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목차에서 특히 강조되는 핵심 키워드는 역시 문해력 아닐까싶습니다.저자들은 문해력 격차가 곧 ’학습 계급‘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AI 리터러시의 핵심도 결국은 질문을 잘 던지고 답변을 해석하는 문해력에 달려 있으니까요. 이를 위해 책에서는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양‘보다 ’습관‘이 중요!우리 집만의 ’오늘의 도서관‘을 만들고 부모가 기자의 시선으로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아이의 사고를 확장합니다.✅ 뉴스 활용법: 방송 뉴스와 신문을 활용해 어휘력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훈련법은 당장 오늘부터 따라 해보고 싶었어요. ✅ 글쓰기와 토론: 독후감 대신 ’생각 정리 3줄 노트‘를 쓰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 토론‘을 통해 논리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줍니다...부모가 먼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아이의 곁을 지켜주는 법을 가르쳐주는 친절한책...세종대왕 맥북 사건처럼 AI가 내놓는 엉뚱한 답변에 속지 않으려면,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질문하는 힘‘이 필요하다AI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영역, 즉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를 세우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이제는 엄마가 길잡이가 되어줄 차례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AI 시대의 교육, “ai시대엄마가먼저알아야할최상위공부법” 책 덕분에 불안감은 조금 걷히는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랑 한 챕터씩 아껴 읽고 있는 책인데, 읽을 때마다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을 선물 받고 있어요. 바로‼️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라는 책이에요.처음엔 ’아이들에게 철학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펼쳐보니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어요.😴엄마, 이게 진짜야? 아니면 꿈이야?최근에 읽은 ’뤼카의 꿈‘ 에피소드가 딱 그랬어요. 꿈속에서 친구랑 싸운 기분이 잠에서 깨어나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씩씩거리는 뤼카의 모습... 우리 아이들도 자다가 무서운 꿈 꾸고 일어나서 ”엄마 무서워요“ 하며 안기던 기억이 났어요.이 책은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줘요.”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이 질문 하나에 아이들이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몰라요. ...데카르트의 어려운 철학 개념을 외우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 존재하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어요.책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묻고싶은적이 많았지만,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고민했던 순간이 많았거든요.책을읽고 자연스레 질문과 연결이되니 아이들의 생각을 더 깊게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아이의 생각근육도 키우고, 엄마인 저도 덩달아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이였습니다....“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주인공 담이는 제일 친했던 친구 민성이와 사이가 멀어져서 속상함이 가득해요. 그때 ’혓바닥 요괴‘가 나타나 속삭이죠.”너는 잘못 없어, 쟤네가 나쁜 거야. 복수해 줄까?“억울하고 미운 마음이 들 때 누군가 내 편을 들어주면 정말 달콤하잖아요. 하지만 그 달콤함 뒤에는 내 소중한 마음을 갉아먹는 요괴의 이빨이 숨어 있었어요...담이가 요괴의 유혹을 뿌리치고 민성이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이 정말 뭉클해요.나쁜 말로 되갚아 주는 것보다, “사실 그때 속상했어“라고 내 마음을 똑바로 들여다보는 게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었어요...요괴의 속삭임은 달콤해. 내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남 탓이라고 해주니까. 하지만 그 말을 들을수록 담이의 마음은 점점 더 아프고 병들어 가.우리는 친구와 싸우면 가끔 요괴처럼 나쁜 말을 내뱉고 싶어질 때가 있어.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알려줘. 진짜 용기는 나쁜 말로 복수하는 게 아니라, 내 솔직한 아픔을 들여다보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이라는 걸 말이야.담이가 혓바닥 요괴의 유혹을 뿌리치고 민성이를 다시 마주했을 때, 그 축축하고 어두웠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