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담이는 제일 친했던 친구 민성이와 사이가 멀어져서 속상함이 가득해요. 그때 ’혓바닥 요괴‘가 나타나 속삭이죠.”너는 잘못 없어, 쟤네가 나쁜 거야. 복수해 줄까?“억울하고 미운 마음이 들 때 누군가 내 편을 들어주면 정말 달콤하잖아요. 하지만 그 달콤함 뒤에는 내 소중한 마음을 갉아먹는 요괴의 이빨이 숨어 있었어요...담이가 요괴의 유혹을 뿌리치고 민성이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이 정말 뭉클해요.나쁜 말로 되갚아 주는 것보다, “사실 그때 속상했어“라고 내 마음을 똑바로 들여다보는 게 얼마나 큰 용기인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었어요...요괴의 속삭임은 달콤해. 내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남 탓이라고 해주니까. 하지만 그 말을 들을수록 담이의 마음은 점점 더 아프고 병들어 가.우리는 친구와 싸우면 가끔 요괴처럼 나쁜 말을 내뱉고 싶어질 때가 있어.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알려줘. 진짜 용기는 나쁜 말로 복수하는 게 아니라, 내 솔직한 아픔을 들여다보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이라는 걸 말이야.담이가 혓바닥 요괴의 유혹을 뿌리치고 민성이를 다시 마주했을 때, 그 축축하고 어두웠던 마음은 어떻게 변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