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 철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10가지
나탈리 퀴페르만.마자린 팽조 지음, 클레르 모렐 파티오 그림,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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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랑 한 챕터씩 아껴 읽고 있는 책인데,
읽을 때마다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을 선물 받고 있어요.

바로‼️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라는 책이에요.

처음엔 ’아이들에게 철학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펼쳐보니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어요.

😴엄마, 이게 진짜야? 아니면 꿈이야?

최근에 읽은 ’뤼카의 꿈‘ 에피소드가 딱 그랬어요.
꿈속에서 친구랑 싸운 기분이 잠에서 깨어나서도 그대로 이어져서 씩씩거리는 뤼카의 모습... 우리 아이들도 자다가 무서운 꿈 꾸고 일어나서 ”엄마 무서워요“ 하며 안기던 기억이 났어요.

이 책은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줘요.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에 아이들이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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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어려운 철학 개념을 외우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여기 존재하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고 아이의 생각을 묻고싶은적이 많았지만,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고민했던 순간이 많았거든요.

책을읽고 자연스레 질문과 연결이되니 아이들의 생각을 더 깊게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의 생각근육도 키우고, 엄마인 저도 덩달아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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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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