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짝달싹 못 하겠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283
줄리아 밀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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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와 주머니쥐의 우정.

뒤집혀서 옴짝달싹 못 하는 거북이를 보며 얼마나 불쌍하던지...ㅠㅠ

바둥바둥대는 거북이에게

오리, 캥거루, 아르마딜로는

이렇게 저렇게 해 보라고 말만 하고 갈 뿐.!

 

하지만 주머니쥐는 거북이와 같은 자세로 함께 있어준다.

갑자기 울컥!

외로운 거북이에게,

주머니쥐가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거북이는 힘을 얻는다.

 

비가 내리고,

거북이와 주머니쥐는

오줌 얘기로

ㅋㅋㅋ

ㅎㅎㅎ

ㅍㅎㅎ

그리고 같이 해낸다! 다시 뒤집기! 성공!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것.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없어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 줄 수 있다는 점.

 

<옴짝달싹 못 하겠어!>를 읽고

어떠한 친구가 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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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J 블루 -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J
제이포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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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잡지!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J.

Blue. 지금 이 여름을,

파란 그림책 잡지와 함께 하면

시원할 거 같다.

이 책의 순서 중에

슬픔은 파랑? 파랑은 억울해!”

그림책 작가 백유연의 여름 그리고 파랑

라키비움 J가 왜 Blue인가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읽을거리 중에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시드니 스미스 인터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라키비움 J를 보면서

어떤 그림책이 맘에 드는지

골라보고, 이야기해 보면 좋을 거 같다.

이 책은 마치 도서관 사서가 책을 안내해 주는 느낌을 받는다.

그림책 가이드 북, “라키비움 J. Blue”와 함께 이 여름을 알차게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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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1
이춘희 지음, 박지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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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책표지 및 그림이 무서웠지만

내용은 복을 기원하는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이 뒷간이라는 용어를 알까?

뒷간은 옛날 화장실.

똥통 즉, 뒷간에 빠진 어린 아이 준호.

뒷간 귀신이 화가 나서 그런거라며,

준호 엄마는 뒷간 귓신에게 바칠 똥떡을 만든다.

뒷간 앞에 똥떡을 놓고 절을 하고,

준호는 자기 나이만큼 똥떡 7개를 먹고.

그리고 준호는 복을 받기 위해 동네 사람들에게 똥떡을 배달간다.

이렇게 똥떡은 복떡이 되고~

이상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이야기책 똥떡’.

우리 조상들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잘 담긴 이야기책 똥떡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국시꼬랭이 동네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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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0
이둘자 지음, 허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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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감각적인 시와 그림으로

시적 감수성이 충만한 동시집이다.

 

시인의 시적 상상력은 자연 속에서 구현되는데,

세심한 이미지 풍경을 보는 듯이

시와 그림이 편안하다.

 

아이와 함께 보며

사물과, 현상에 대해

시를 쓰듯 시적 상상력을 펼치며

이야기 나누면 좋을 동시집이다.

 

소나기빗방울이 뛰는 이유가 참 좋다.

그림과 시적 내용이

귀엽게 잘 어우러져서

보고 또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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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 개정판 나의 첫 인문고전 1
한영희 지음, 소소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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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에, 미래에, 인생에

힘을 주는 이야기!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에서 연두는 행복한 아이다.

채근담을 읽어주는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전학 와서 친구 하나 없는 열 살 연두에겐 학교 가기가 정말 싫을텐데...

친구도 사귀고, 부반장도 하고, 공부도 피아노도 흥미롭게 하게 되며

3학년을 마치는 연두의 내일은

걱정이나 불안보다는 이 있다.

채근담의 이야기를 통해서 얻은 교훈들이 쌓이고 쌓여서

연두의 내적 성장을 도왔다.

물론 채근담을 이야기해주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그래서 연두는 행복한 아이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할아버지 역할을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한다.

이 책을 보며, 어른들의 아이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친구 관계나 공부에 대한 것을, 채근담의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

어른, 아이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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