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짝달싹 못 하겠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283
줄리아 밀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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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와 주머니쥐의 우정.

뒤집혀서 옴짝달싹 못 하는 거북이를 보며 얼마나 불쌍하던지...ㅠㅠ

바둥바둥대는 거북이에게

오리, 캥거루, 아르마딜로는

이렇게 저렇게 해 보라고 말만 하고 갈 뿐.!

 

하지만 주머니쥐는 거북이와 같은 자세로 함께 있어준다.

갑자기 울컥!

외로운 거북이에게,

주머니쥐가 그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거북이는 힘을 얻는다.

 

비가 내리고,

거북이와 주머니쥐는

오줌 얘기로

ㅋㅋㅋ

ㅎㅎㅎ

ㅍㅎㅎ

그리고 같이 해낸다! 다시 뒤집기! 성공!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것.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없어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 줄 수 있다는 점.

 

<옴짝달싹 못 하겠어!>를 읽고

어떠한 친구가 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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