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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떡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ㅣ 국시꼬랭이 동네 1
이춘희 지음, 박지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평점 :
똥떡!
책표지 및 그림이 무서웠지만
내용은 복을 기원하는 이야기다.
요즘 아이들이 ‘뒷간’이라는 용어를 알까?
뒷간은 옛날 화장실.
똥통 즉, 뒷간에 빠진 어린 아이 준호.
뒷간 귀신이 화가 나서 그런거라며,
준호 엄마는 뒷간 귓신에게 바칠 똥떡을 만든다.
뒷간 앞에 똥떡을 놓고 절을 하고,
준호는 자기 나이만큼 똥떡 7개를 먹고.
그리고 준호는 복을 받기 위해 동네 사람들에게 똥떡을 배달간다.
이렇게 똥떡은 ‘복떡’이 되고~
이상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한 이야기책 ‘똥떡’.
우리 조상들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잘 담긴 이야기책 ‘똥떡’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국시꼬랭이 동네’ 완전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