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 -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에세이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정수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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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과 미술의 만남이 아름다운 책이다.

"관계'라는 chapter에서 다루는 '아직은 연두'라는 시를 보면

처음부터 매우 흥미롭다.

박성우 시인의 연두라는 색깔을 설명하면서 

' 빨간머리 앤'에서 앤의 머리 색깔과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에서 쓰인 노란색을

연결짓는 것이 그렇다.

이 색깔들의 공통점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다.

즉 관계를 짓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이 책의 다양한 chapter에서 다루는

문학 작품들과 미술 작품들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비롯한 문학 작품들을

좀더 색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사고를 확산시키고 융합시키고 상상력을 더 키워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그림 이해 뿐만 아니라

책에 소개된 작품들을 더 읽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 책은, 정말 표지에서처럼

청소년을 인문학의 세계로 이끄는 길잡이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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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승부하라 - 대한민국 대표 중국어 강사, 문정아의
문정아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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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필요성이다.

저자 문정아 선생님처럼 중국 현지에서 몸소 중국어를 익히는 것처럼 말이다.

중1인 우리 아이가 영어도 버거워하는데,

중국어까지 들이미니 별 관심을 못 느낀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중국어의 위상과 필요성에 대해 조금은 깨달은 것 같다.

물론 학교에서도 곧 중국어를 배울 것이고, 시험도 칠 테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가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

part1, 2는 중국 유학 시절 이야기를 덤덤하게 혹은 재미있게 풀고 있어서 술술 읽힌다.

part3, 4는 중국어 공부법에 관한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중국어를 접하고 중국어를 말하고 중국인을 사귀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 언어 공부의 핵심인거 같다.

우리 가족이 다행스럽게도 중국 여행을 북경과 상해에 다녀와서 중국과의 친밀감은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중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 유발이 된다는 점이다.

문정아 선생님의 체험이 담긴 여러가지 이야기가 진정성이 있어서 매우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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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음식으로 건강 요리하기 - 자연을 그대로
유한나.조애경 지음 / 미래라이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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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말려서 건강을!!!

이 책의 목록이나 구성이 매우 좋다.

요리법이 한 눈에 보기좋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렵지 않고 간결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한나의 팁이나, 닥터의 팁은 상당히 유용한 정보들이다.

말린 음식의 영양이나 효능이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버리지 않고

말려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우리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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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만난 아이는 행복한 인재로 자란다 - 10대 자녀를 둔 부모가 꼭 해 줘야 할 한 가지 “꿈 찾기 프로젝트”
이익선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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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게 하는 환경을 조성해주기보다

아이들의 꿈을 방해한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웠다.

현재의 교육 제도라든가 부모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아이들이 꿈도 없이 자라고 공부하는 기계로 사는 것이 슬펐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이러한 점을 알려주고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알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꿈을 가질 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 갈 수 있다.

설령 그것이 부모의 꿈과 다를지라도!

모든 아이들이 국어 영어 수학을 다 잘 할 수 없고

똑같은 직업군에 있기도 어렵다.

돈이나 명예를 목적으로 두다보니

아이들의 관심사나 재능은 지나쳐버린다.

건강하고 꿈이 있는 아이들이 자라길 바라다면

이 책의 경고(?)를 잘 새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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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 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 아르볼 N클래식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천미나 옮김 / 아르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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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일곱 개의 기이한 이야기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 "이야기는 짧지만, 읽은 후에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고 짤막하게 말하네요.

이 책은 정말 기이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는 측면에서 이 책은 굉장히 성공적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현실과 몽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인간의 저 밑바닥에  숨겨진 내면 세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인간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며 말이다.

 

첫 이야기 '고자질하는 심장'부터 마지막 '검은 고양이'까지.

그리고 단편소설이 주는 효과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이야기가 끝이 나면 "어?! 끝났어?"하고 무릎은 저절로 치게 된다.

그래서 포우의 이야기는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된다.

또,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도 제대로 한몫한다.~^^

이 책은 약간은 으스스하고 떨리고 무섭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읽으면 알맞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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