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고백
존 테일러 개토 지음, 이수영 옮김 / 민들레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미국의 뉴욕에서 교사로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느낀 미국 교육의 문제를 짚고 있다. 학교가 가르치는 것은 명령에 순종하는 것뿐이요, 교과서가 가르치는 것은 명령에 따르는 훈련, 공공의 신화, 끝없는 감시, 전 세계의 서열화, 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둔한 사람을 양산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둔하다는 것은 무지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성의 가치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참 교육은 훈련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것이다.그래서 공원의 벤치, 지붕 위, 강둑, 거실, 일터가 학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자주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내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사실 많은 부분이 전교조의 주장과 유사해서 조금 반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사실 우리의 교육 환경에서 꼭 생각해 볼 내용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교실 이데아를 벗어나서 참 교육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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