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전자와 파란만장한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인류씨 이야기 - 서형의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교과서
서형 지음 / 지성사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튀는 기분이 든다.저자는 각종 문화 코드와 시사 이슈를 활용해 '지구과학' 분야와 '생물'분야의 중요한 내용들을 다룬다. 과학이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하넌 읽어볼 책이다. 북미자유협정을 '힘과 온도간 협약'이라고 하면서 '힘의 작용은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한다. 지구가 태양의 말을 잘 듣는 이유는 태양이 뭘 좀 멕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영화 웰컴투 동막골을 패러디한 것이다. 빛 에너지를 공포영화에,온도를 액션영화에 빗대 식물의 '광포화 현상'을 설명한다.여하튼 이 책은 과학의 어려운 내용들을 알기 쉽게 이해하게 하는 책임에 분명하다. 단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지나친 패러디와 풍자가 오히려 핵심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참고하는 정도로 그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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